타인과 일을 한다는 것 (서로 이해하지 못함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조직론)

타인과 일을 한다는 것 (서로 이해하지 못함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조직론)

$18.90
Description
‘우리는 서로 이해할 수 없다’는 냉정한 현실을 인정하고
조직에서 함께 성과를 내는 방법
대부분의 조직 문제는 결국 사람에서 비롯된다. 기술적인 문제라면 명확한 해결책이 존재하지만, 관계에서 비롯된 문제들은 좀처럼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함께 일해야 한다. 조직 안에서 타인과의 협업이 이루어질 때, 혼자서는 결코 낼 수 없는 폭발적인 성과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평생 서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모여 일해야 하는 것이 숙명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이 현실을 슬기롭게, 그리고 최대한 잡음 없이 헤쳐나갈 수 있을까?
센시오에서 출간한 《타인과 일을 한다는 것》은 아무리 노력해도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해, 그럼에도 어떻게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다룬 조직론이다. 정통 경영학자인 저자가 학문적 통찰과 따뜻한 시각으로 풀어낸 역작으로, 수년간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으며 일본 HR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자는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자’는 기존의 이상론을 단호히 걷어내고,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냉정한 현실을 먼저 받아들이자고 한다. 그때 비로소 변화가 움틀 수 있으며 ‘내러티브의 대화’를 통해 서로가 연결될 수 있다. 동시에 나와 상대 사이에 놓인 깊은 골짜기를 발견하고, 그 위에 다리를 놓아가는 과정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대화의 실천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골짜기에 다리를 놓을 것인가? 저자는 이 모든 상황에 ‘준비-관찰-해석-개입’ 과정을 적용해 문제의 실마리를 찾는 방법을 A부터 Z까지 안내한다. 또한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권력이 만들어내는 보이지 않는 골짜기, 대화에서 빠지기 쉬운 함정들, 그리고 내러티브 접근의 한계까지도 차례로 짚는다. 쉽지 않은 길임을 저자도 인정한다. 그러나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괴로워하면서도 함께 일하기를 포기할 수 없는 한, 다시 대화로 나아가는 것만이 조직을 위한 유일한 길임을 이 책은 끝까지 놓치지 않는다. 이 책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늘 고민하는 리더들에게, 보이지 않는 벽에 가로막힌 모든 직장인들에게 ‘타인과 일을 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와 그 해결책에 대해 명확히 알려주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선정 및 수상내역
일본 HR 최우수상 수상
저자

우다가와모토카즈

경영학자.사이타마대학경제경영계대학원준교수.1977년에도쿄에서태어나,2000년에릿쿄대학경제학부를졸업하고2002년에릿쿄대학대학원경제학연구과박사전기과정을수료했다.2006년에메이지대학대학원경영학연구과박사후기과정을단위취득했다.
2006년에와세다대학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조수,2007년에나가사키대학경제학부강사ㆍ준교수,2010년에세이난학원대학상학부준교수를거쳐,2016년부터사이타마대학대학원인문사회과학연구과(경제경영대학원)준교수가되었다.사회구성주의와행위자연결망이론등인문계의이론을기반으로삼는가운데,조직에서의대화또는내러티브와창업전략개발과의관계에관한연구를실시하고있다.대기업과스타트업기업에서혁신의추진과조직변혁을위한고문을맡고있다.전문분야는경영전략론과조직론이며2007년도경영사학회상(논문부문장려상)을수상했다.

목차

프롤로그.왜올바른지식은실천하기어려운가

[제1장]조직의골치아픈문제는‘합리적’으로일어난다
“그사람은경영자로서적합한사람인가?”
도구로서의관계성으로부터어떻게벗어날것인가
모든조직의어려움은‘적응과제’로부터시작된다
경영위기에직면했던스타벅스의변혁
모두가갖고있는‘내러티브’란무엇인가?
column이야기와스토리와내러티브접근

[제2장]조직의진짜문제를해결하기위한네가지과정
‘골짜기에다리를놓기’위한네가지프로세스
프로세스1.준비‘골짜기를깨닫는다’
프로세스2.관찰‘골짜기의건너편을바라본다’
프로세스3.해석‘골짜기를건너가다리를설계한다’
프로세스4.개입‘골짜기에다리를놓는다’
‘상사가무능해서MBA를취득하러왔다.’라는말
좋은관찰은발견의연속이다
좋은해석을위해서는‘파트너’가필요하다
모호한문제를어떻게명확한문제로재인식할것인가
개입이라는행동은다음관찰의출발점이기도하다
네가지사이클을반복한다
나는‘나와나의환경’이다
대화를통해서‘반(反)취약적’인조직으로
column새로운현실을만드는것이최고의비판이다

[제3장]실천1.총론찬성·각론반대의골짜기에도전한다
총론찬성,각론반대를극복한다
공통의성과를설정한다
검증이두번째사이클의대화로이어지는열쇠가된다
자신의맥락에타인을초대한다
무엇이상대에게도움이되는가?
column내가편향되었다는사실과마주하는것

[제4장]실천2.정론이닿지않는골짜기에다리를놓는다
상사에게서부하에게로연쇄되는적응과제
허심탄회해질수있는장소를설정한다
약자가빠지기쉬운‘정의’를경계하라
연결을재구축해고립을해소한다
종적연결과횡적연결
column위기에빠진기업이골짜기에서탈출한사례

[제5장]실천3.권력이만들어내는골짜기에도전한다
현장은경영전략을실행하기위한도구가아니다
업무속에서주인공이되려면?
권력의작용을자각하지못하면올바른관찰을할수없다
조직에맞춰매니지먼트스타일을바꾼다
회피형적응과제를해결하기위한대화의포인트
column대립에서대화로가는최고의방법

[제6장]‘적응과제’를해결할때빠지기쉬운다섯가지함정
함정1.자신도모르는사이에영합해버렸다
함정2.상대에게강요하고있다
함정3.상대와너무친밀해진다
함정4.다른집단으로부터고립된다
함정5.결과를내지못해허탈함에지배당한다
column다리가놓인다는것의진정한의미

[제7장]내러티브의한계너머에있는것
상대의내러티브를유심히관찰하라
자신을돕는다는것

에필로그_아버지에관하여,혹은우리에관하여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베스트셀러《일의격》신수정작가추천!
★★★함께일하는것을포기할수없는사람들을위한
타인과일을한다는것의진정한의미

센시오신간《타인과일을한다는것》은서로를이해할수없는존재들이조직안에서문제를해결하며성장하는법을다룬조직론책이다.일본HR최우수상을수상했으며,오피니언리더들사이에서꾸준히회자되는스테디셀러다.저자는메이지대학,와세다대학을거쳐현재사이타마대학에재직중이며,스타트업창업고문을비롯해크고작은기업들의조직문제에직접관여하며이론과현장을함께다뤄왔다.
이책이단순한베스트셀러가아닌스테디셀러인이유는부제‘서로를이해하지못하는것에서부터출발하는조직론’에서찾을수있다.기존의조직론책들이‘서로를이해하자’라는이상론에머물렀다면,이책은‘우리는서로를완전히이해할수없다’는냉정한현실을먼저인정하자고말한다.많은리더들이바로이지점에서해방감을느꼈다고고백한다.서로가문제여서가아니라,완전한이해가애초에불가능하다는사실을인정하는순간변화의가능성이싹트기때문이다.저자는그가능성의물꼬를‘대화(내러티브)’라고부른다.흔히떠올리는면담이나소통기술이아니라,나와상대사이에놓인깊은골짜기를발견하고그위에다리를놓는과정으로서의대화다.이것이이책이수많은리더십서적과결정적으로다른지점이다.

‘기술적문제’vs.‘적응과제’
조직에서의90%이상의문제는‘적응과제’에서온다
우리는어떻게이것을해결할수있을것인가?

《타인과일을한다는것》은총7장으로구성된다.전반부인1장과2장에서는조직문제의본질을이해하기위한이론적토대를닦는다.1장에서저자는조직에서발생하는문제를‘기술적문제’와‘적응과제’로나누며본격적인논의를시작한다.기술적문제란정해진방법과기존지식으로해결할수있는문제다.시스템오류를고치거나,매뉴얼대로프로세스를수정하거나,전문가에게조언을구하는것으로풀리는문제들이여기에해당한다.반면적응과제는본질적으로다르다.정답이없고,노하우를총동원해도일방적으로는해결할수없으며,반드시관계속에서만풀린다.저자는우리가조직에서반복적으로부딪히는문제들의대부분이바로이적응과제라고단언한다.그리고많은리더들이적응과제를기술적문제처럼접근하기때문에번번이같은자리에서막히고만다고말한다.
그렇다면적응과제는어떻게풀어갈수있을까?2장에서저자는그열쇠를'내러티브의골짜기'에서찾는다.우리는저마다다른경험과처지를바탕으로세상을해석한다.그해석의틀,즉내러티브가다르기때문에같은상황을두고도전혀다른판단을내리게된다.저자는이골짜기에다리를조금씩놓아가는과정이바로대화의실천이라고말하며,'준비-관찰-해석-개입'이라는네단계를상세히설명한다.생소할수있는이개념은유명일러스트레이터의그림과함께누구나알기쉽게풀어낸다.
3장부터는이이론이실제조직현장에서어떻게작동하는지를구체적으로보여준다.3장에서는‘총론찬성,각론반대’라는누구나겪어봤을법한상황을정면으로다룬다.회의에서는모두가고개를끄덕이지만,막상실행단계에이르면각자의이해관계가충돌하며아무것도진전되지않는그답답한벽이다.기존사업부vs.신사업,영업vs.법무,사업vs.정보보안처럼서로의위치와역할이다른곳에서적응과제는끊임없이발생한다.저자는이모든상황에‘준비-관찰-해석-개입’프로세스를적용해문제의실마리를찾는과정을A부터Z까지차근차근안내한다.또한이책의후반부에서는권력과지위가만들어내는보이지않는골짜기,대화를시도할때빠지기쉬운함정들,그리고내러티브접근의한계와그너머까지를차례로짚는다.쉽지않은길임을저자도인정한다.그러나서로를이해하지못해괴로워하면서도함께일하기를포기할수없는한,다시대화로나아가는것만이조직을움직이는유일한길임을이책은끝까지놓치지않는다.

어떻게서로간의골짜기에다리를놓을수있을까?
조직을위해함께일하는사람들을위해시도해봐야할것들

이책이특히탁월한것은CEO와관리자들이외면하기쉬운불편한진실을촌철살인으로짚어낸다는점이다.지위가높은사람,특히경영진은강력한권력을지닌까닭에현장사람들이자신의생각을있는그대로이야기해주지않는다.이단순한사실을많은리더들이간과한다.저자는단언한다.권력을자각하지못한채관찰을시도하면그관찰은실패할수밖에없다고.권력을가졌다는사실을자각하지않으면자신이보고싶은현실만을보게된다.그것은대화가아니다.자신의권력때문에보고싶은곳이보이지않는다는불편한현실을직시하는것이야말로대화의필수조건이라고저자는강조한다.
리더에게있어대화의실천이란부하가업무의내러티브에서주인공이될수있도록돕는것이기도하다.부하역시상사와의사이에놓인골짜기를마주하고있다.약자특유의내러티브와권력위주의내러티브가충돌하는그골짜기를,양쪽모두가인식하지못한채서로를탓하는것이대부분의조직에서반복되는장면이다.이책은아랫사람의입장에서,리더의입장에서,매니지먼트를하는사람의입장에서각각어떻게내러티브를이해하고문제해결의실마리를찾아야하는지를구체적인사례와함께안내한다.탁상공론이아니라,실제현장에서풀리지않는적응과제에손을댈수있는실질적인연결고리를주는것이다.

어떻게해야우리는더나은조직,더나은사회를만들수있을까?
이상과현실에서갈팡질팡하는리더들을위한빛과같은책!
조직이란물질로존재하지않는다.사람이있고건물이있지만,조직이라는물질을본사람은없다.조직의실체는사람들을움직이는관계성그자체다.그렇기에관계성을새롭게만드는일,즉대화의실천은조직의실체를변화시키는일과같다.이책이'조직론'을표방하는이유가바로여기에있다.
이상과현실사이에서늘고민하는리더들에게,답답한현실의벽에가로막혀있는모든직장인들에게,이책은한줄기빛과같은존재가될것이다.연공서열이남아있는전통적인직장이든,수평조직을지향하는스타트업이든,적응과제는어디에나발생한다.그리고아무리경직된조직처럼보여도,대화의가능성을깨닫는순간그안에파묻혀있던방대한자원이보이기시작한다.우리는서로를이해하지못해괴로워하고,타인에게보여줄수없는고통과그것을이야기하지못하는외로움을끌어안으며살아간다.그러나바로그렇기에,그사실과마주하고새로운신뢰관계와연대를쌓아나가기위한출발점에우리는서있다.각자의자리에서지금당장시작할수있는변화.이책은그첫걸음을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