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자연이 하나가 될 때 :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할 녹색 힐링, 원예

도심과 자연이 하나가 될 때 :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할 녹색 힐링, 원예

$17.80
Description
도시의 수식어는 회색 도시라는 편견을 벗어버리자!

사회복지와 원예치료의 조화를 고심해온 김진영 박사가
도시를 녹색으로 물들일 방법을 제시하다!

무한한 발전을 향해 달리고 있는 현대사회, 현대인의 마음이 병들어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번아웃과 이웃 간의 단절, 무한경쟁이라는 문제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저자 김진영은 우리 사회 전반에 깔린 문제의 원인을 급격한 근대화와 도시화로 꼽고 있다.
이 문제들은 모두 양적인 발전을 최우선과제로 삼는 자본제 사회의 눈부신 성과 뒤로 드리운 그림자, 부끄러운 맹점인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칙칙한 회색 도시에서 메말라가는 감성과, 인간 소외의 문제를 자연의 생명력으로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책에는 인간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질 수 있는 원예치료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저자는 회색 도시에서 인간이 소외되고 각박해지는 문제의 대안으로 무작정 사람들을 녹색 숲이 풍부한 교외로 나가기를 촉구하지 않는다. 대신 도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정원의 모습, 도시의 원예 활동과 그 실천 방안, 성과를 거둔 해외 사례를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소개했다.
그리고 책 말미에는 각 연령대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용성 높은 원예 프로그램을 구상해 실었다.
아직 한국에서는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원예치료. 저자의 상세한 안내와 함께라면 바로 가까운, 집 앞의 정원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지금 당장 시작해 보자.
저자

김진영

꽃외길을걸어야겠다고마음먹은뒤,고심끝에원예라는학문을찾게되어건국대학교를졸업하고,단국대학교원예치료학석사학위를취득하였으며,동대학원보건학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그리고박사학위취득후에사회복지와원예치료간에상호보완적인측면이있어,사회복지사자격증을취득하였다.

꽃이주는향기로운영향력이우리의가슴에스며들기를바라며걸어온원예외길인생,그찬란한순간을오늘도꽃과함께펴내며이책을집필하였다.

목차

서문―
Ⅰ들어가며

Ⅱ우리정원의현주소
세계에서유례가없는빠른경제성장의그늘
경제개발과고도성장으로잃어버린많은것들
길을잃고방향을모색하다
함께할정원이없다
정원놀이도학원에갈판이야
다양한자연의색
자연의생명력,향기

Ⅲ치유의시작,사람들의정원에서부터
보는정원?가꾸는정원?
공동체주택안도시정원의시작
도심의공원등여유녹지공간을아름다운도심정원으로
도시정원을힐링정원으로
도시정원을치유의정원으로
도시정원을아이들의놀이터로
도시정원을나눔의정원으로

Ⅳ함께하는원예활동
함께하는원예활동은즐거움이고행복이다
원예활동커뮤니티를만들고활성화시키자
원예활동커뮤니티의발전과과제
미래를준비하는원예커뮤니티

Ⅴ실천원예치료프로그램
아이들을위한프로그램
10대를위한리틀농부프로젝트
일탈청소년들을위한정원프로그램
주말가족프로그램
주중오전시니어프로그램
주말가족힐링프로그램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원예치료를위한활동은식물을통하여사람들이서로소통하고,마음의위안을얻는동시에정서적안정감과사회적관계속에서진행되어야한다.원예치료는원예및정원활동을자연과의수동적인관계가아닌,능동적인관계정립을통하여치료및치유행위가이루어지는것이다.원예치료를수행함에있어,우리사회의도시녹지및공원등을그토대로사용하는것은한계에직면할수밖에없는것이다.
p.27

시골마을에정원을가꿈으로인하여,도시의사람들이휴식이필요할때찾아와서쉴수있는공간을제공하는형태의다양한원예및정원문화의발전을도모하고있는것은우리사회의집단체계가스스로길을찾아가고있음을시사한다고할수있는일이다.
p.53

사람은녹색식물과함께있으면안정감과편안함을느낀다고한다.녹색은가장편안한색이다.녹색에서피어나는다양한색깔의꽃은그것을본이들로하여금행복감과충만한정신을느끼게해준다.큰나무들은그아래에있는사람들에게안정감과그나무로부터보호받는느낌을받게만들어주고,작은나무들그리고풀들은바라보는이에게정신적인편안함과즐거움을가져다준다.
p.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