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이 엉망진창일 때가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감정적인 나’를 잘 길들이는 법)

머릿속이 엉망진창일 때가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감정적인 나’를 잘 길들이는 법)

$17.50
Description
마음이 조금 아프지만 병원은 두려운 당신을 위한
‘랜선 정신과 의사’의 비대면 상담소
마음이 조금 아픈 사람, 아직 진단받지 않았지만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을 의학에서는 ‘위험한 정신 상태(ARMS)’라고 부릅니다. 일본의 경우 6명 중 1명이 ‘위험한 정신 상태’에 빠져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은 이처럼 ‘머릿속이 조금 망가진 것 같아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입니다. 온라인 익명 질문함을 통해 1만 명 이상의 고민을 상담한 현직 정신과 전문의가, ‘인간관계 리셋 증후군’, ‘최애로부터의 탈덕’, ‘SNS상의 질투’, ‘의존적인 성향’ 등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보편적인 불안과 고민 유형을 해설하고 이를 극복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누구나 머릿속이 엉망진창이 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감정적인 나’와 좋은 친구가 될 때, 비로소 여러분의 가능성이 열릴 수 있습니다.
저자

이치

저자:이치
본명은이치바야시다이키.세계최초의‘랜선정신과의사’로활동하고있는정신과의사.1987년생으로,쇼와대학부속가라스야마병원정신과응급병동에서근무하며다수의논문을집필했다.SNS에서정보를공유하며‘질문함’에모인1만건이상의질문에답변했다.팔로워수약8만명.‘마음에병이있는것같지만아무한테도털어놓을수없는’고민을중심으로,특히SNS를자주이용하는예민한시기의10~20대젊은층에게정보를공유·지원함으로써큰반향을얻고있다.잡지〈AERA〉의취재에협조하고NHK에출연하는등오프라인에서도폭넓게활동하고있다.

역자:송지현
한국외국어대학교일본어과를졸업하고동대학교일반대학원일어일문학과석사과정을수료했으며,이후도쿄대학대학원인문사회계연구과(일본문화연구전공)석사학위를취득했다.현재번역에이전시엔터스코리아출판기획및일본어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주요역서로는《10대를위한관계수업》,《정의감중독사회》,《마음의병에걸리는아이들》,《어른의말센스》등이있다.

목차


어느여성의고백

들어가는말.‘감정적인나’를잘길들이는방법
누구나‘머릿속이망가진것같을때’가있다
마음이조금아픈사람은‘6명중1명’
부정적사고는‘나쁜것’이아니다
사춘기의나쁜‘생각습관’을고쳐쓰자
‘모든것은뽑기’라는거짓말
‘선택’으로운명을뛰어넘자
부모와따로가는길
인간관계를리셋하는버릇

제1장.머릿속이엉망일때를인식한다
누구나‘눈’이흐려질때가있다
머릿속이엉망진창일때어떻게극복할까?
1사람이금방싫어진다(양극형)
2무언가에너무심하게빠진다(의존형)
3모든것이다허무해진다(공허형)
4자신감이사라진다(자기동일형)
5짜증이멈추지않는다(폭발형)
6만사가어떻게되든상관없다(자기파괴형)
‘이성적인나’와‘감정적인나’를분리하는단하나의방법

제2장.‘이성적인나’를키우는방법
어떻게해야‘감정적인나’를잘다룰수있을까?
‘이성적인나’에게‘자신감’을더하자
단계1‘안대’를벗는다
단계2‘범인찾기’를한다
단계3‘징크스의마법’을사용한다
단계4‘연동’시킨다

제3장.망가진머릿속을극복한6명의이야기
‘실제사례’를읽고실천해보자
스스로질릴정도로극단적인성격―‘양극형인나’의경우
그만하고싶은데그만둘수없어―‘의존형인나’의경우
마음이텅비어서즐겁지않아―‘공허형인나’의경우
내가어떤사람인지모르겠어―‘자기동일형인나’의경우
내가너무짜증스러워―‘폭발형인나’의경우
인간관계리셋증후군인지도몰라―‘자기파괴형인나’의경우

제4장.만만치않은‘감정적인나’에게대처하는법
그럼에도나쁜쪽으로치닫는당신에게
‘나는이런인간이야’라는강한착각의말로
‘열등의식’을마주하기위해해야할일
‘감정을죽이는것’과‘감정을통제하는것’의차이
나의행동에왜‘죄책감’을느낄까?
부정적인생각을고쳐쓸시간이야

제5장.앞으로도계속편안한마음을만들기위한지혜
앞으로도마음을‘계속편안하게’만들기위하여
스트레스대처법을‘지렛대의원리’로생각해보자
정신을안정시키기위한세가지접근
‘힘점’을지탱해줄파트너의존재
‘받침점’을어떻게움직일것인가?
‘작용점’에걸리는힘을어떻게줄일까?

맺는말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마음이‘조금’아픈사람은6명중1명,
당신의마음건강은안녕한가요?

일본에‘멘헤라(メンヘラ)’라는신조어가있습니다.‘멘탈헬스(mentalhealth)’에사람을의미하는영어접미사‘er’이결합된표현으로,‘정신건강이좋지않은사람’,즉정식으로진단받지않았더라도우울감,불안,의존증등의증상이심한사람을부정적으로일컫는말입니다.우리나라에서는생소할수있지만,일본에서는상당히대중화된표현에속합니다.
‘멘헤라’라는말이널리퍼지게된배경은무엇일까요?일본전체인구의약4%(400만명이상)가정신질환을앓고있으며,정신질환으로진단되지는않지만마음이불안정한등질환전단계에있는사람들이그5배(2,000만명이상)라고알려져있습니다.비단일본만의문제는아닙니다.2024년기준전세계에서정신건강문제로진료를받은인구는약9억7,000만명으로집계되었습니다.우리나라의경우우울증등을겪는정신질환자수는100만명정도로추산되지만,정확한통계는없는실정입니다.혹시나역시‘제정신’과‘정신질환’사이에서위태로운줄타기를하고있는건아닌지,우리의마음건강을돌아봐야할때입니다.

1만건이상의익명고민을한방에해결!
감정을지혜롭게다스리고삶의감각을되찾게해줄
정신과의사이치의획기적인마음처방

《머릿속이엉망진창일때가있습니다》는‘멘헤라’상태에빠진모든이들,즉‘머릿속이조금망가진것같아생활하는데어려움을느끼는평범한사람들’을위한책입니다.
겉으로는다들문제가없어보이지만아이러니하게도인터넷세계는각종고민들로넘쳐납니다.마음이괴롭지만병원을가기엔망설여지고,혹시민폐가될까봐주변에도쉬이털어놓지못하는것이지요.이점에주목한현직정신과전문의이치는‘랜선정신과의사’라는콘셉트로SNS에익명질문함을개설했고,젊은층을중심으로1만건이상의고민을상담해주며큰반응을얻고있습니다.
저자는우리의머릿속을엉망으로만드는고민들이결국은하나의원인으로귀결된다고말합니다.바로‘감정’과‘이성’의분리입니다.머리로는이해하지만마음이안따라줘자기감정에휘둘린경험이누구에게나있을것입니다.이렇게‘감정적인나’만머릿속에가득한상태가이어지면마음에병이생기게되지요.그러므로해법은‘이성적인나’가‘감정적인나’를잘길들이는것입니다.처음에는막막할수도있습니다.하지만이책에서소개하는‘징크스만들기’와‘각성체험’이라는솔루션을차근차근따라온다면,어느새감정을지혜롭게다스릴줄아는나자신을발견할수있을것입니다.
누구든가끔은머릿속이망가질때가있습니다.이때여러분이‘감정적인나’를자각해삶의주도권을되찾고다시내인생의길을걸을수있게하는것,그것이이책의목적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