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면 소문내라 - 병을 숨기는 자에게는 약이 없다

아프면 소문내라 - 병을 숨기는 자에게는 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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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아프면 소문내라.
병을 숨기는 자에게는 약이 없다.
어떤 병자는 병원이 두려워서, 어떤 병자는 치료비가 무서워서 병원 문턱 넘기를 한사코 피하려 한다. 증상이 있는데도 바쁘다는 핑계로 질병검사를 미루는 어이없는 환자도 있고, 병을 숨기다 병을 키워서 오는 환자도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의 모범으로 꼽힐 만큼 단단한 의료보험 체계를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의료체계의 사각지대는 있고, 가끔씩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곤 한다.

질병의 발생은 유전적, 환경적, 고령화 요인이 크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서 큰 병으로 키우는 것은 환자 본인의 책임이 크다. 미루기, 무관심, 부주의, 무시, 편견 등은 질병의 공격을 자초하는 잘못된 생활습관들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내 몸이 보내는 신호는 작은 불빛일지라도 놓치지 말자. 쫑긋 귀를 세우자. 이상신호가 감지되면 지체 말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알리고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가 의사의 도움을 받자. 아프면 (숨기지 말고) 소문내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아닌가.
저자

박덕영

저자:박덕영

1961년경기화성출생.경인일보와경향신문에서기자,가천대길병원에서홍보팀과비서실에서근무했다.현재한길안과병원에서행정부원장으로재직중이다.

기자7년,병원25년의경험을살려건강관련글쓰기를시작했다.해답은현장에있다는생각으로아픈사람들에게희망을주는글을쓰려고한다.단한번주어진지구별여행을즐겁고건강하게보내는지혜와방법을찾아내서공유하는일에보람을느끼고있다.

많은사람들과소통하면서그여정에동행하고싶다.건강정보홍수시대에는옥석을가릴줄아는선구안이필요한데,나의글이도움이되었으면좋겠다.

목차

글머리에

제1장번지수를잘찾아라
알약쉽게삼키는법
숨어있는보석을찾아라
코필러시술,이런사실은알고하세요
병원슬기롭게이용하는법
3월에대학병원진료보기두렵다구요?
요양병원이현대판고려장이라구요
백년치아건강,양치습관에달렸다
코를잘푸는현명한방법

제2장내몸은또하나의우주
내몸은또하나의우주
내것이좋은것이여
장기기증을해야만하는이유
담배,그지독한인연끊기에대하여
냄새는말보다무섭다
만병의근원,손이야기
밑바닥에서고생하는발이야기
내생명마침표결정권,나를떠나기전에

제3장병원에서일어나는이런일저런일
슬픈모정
장례염습이야기
의료도상업행위입니다
방귀뀐놈이성낸다
진상과고상사이
금손과막손,그리고약손
명의와명사
의사도의심해라

제4장병과친구되기
국물이끝내줘요!
바지춤을올리세요
긁어부스럼만들지말라
욕실은낙상지뢰밭
뒷주머니에지갑넣지마세요
화장실에서는해우에집중하세요
S라인몸매,여성만의전유물은아니랍니다
오줌발이쎄다구요
아직도서서소변을보신다구요
주말은몸청소하는날
‘몸이천냥이면눈이구백냥’이라구요
귀찮은다래끼는왜생길까?
눈을고문하지마세요
비문증을아시나요?

참고문헌
글을마치며

출판사 서평

기자출신‘헬스바이저’가쉽게풀어쓴건강가이드완결판
청춘을꿈꾸는이들을위한건강필독서

이책은평생청춘을꿈꾸는이들에게초점을맞추고있다.50~60대가되면건강이얼마나소중한지몸으로깨닫게된다.실제로많은사람들이건강관리를소홀히해아까운생명을잃거나장애를얻는경우가많다.스스로젊다고자신만만해하지만이미노화가진행된이상되돌릴수없는것이인간의한계다.특히심근경색,뇌졸증등치명적인혈관질환이이연령대에많이발생하는데,미리검사하고치료를받으면얼마든지위험한순간을피해갈수있다.질병은미리미리대비하는게최선이다.건강은건강할때지키는게최선이다.

이책은따뜻한위로와치유,기발한위트와유머,따끔한질타와조언을담은의료현장휴먼스토리이다.건강한삶을꿈꾸는이들에게는단비같은역할을할것이다.
이책은‘건강에세이’인동시에‘건강안내서’,혹은‘건강지침서’이다.그리고‘퓨전헬스북’이다.
저자는치유와감동의순간들은훈훈한에세이로승화시켰고,슬픔과안타까움,분노의순간들은위로와조언을담은건강지침서형식을빌렸다.

제1장‘번지수를잘찾아라’에서는‘알약쉽게삼키는법’,‘숨어있는보석을찾아라’,‘코필러시술,이런사실을알고하세요’,‘병원슬기롭게이용하는법’,…,‘코를잘푸는현명한방법’등은현대인들이놓치고있는실생활에도움이되는알짜정보가실려있다.일상생활속큰도움이될게분명하다.

제2장에서는‘내몸은또하나의우주’라는소재를중심으로이야기한다.‘내몸은또하나의우주’,‘내것이좋은것이여’,‘장기기증을해야만하는이유’,‘담배,그지독한인연끊기에대하여’,‘냄새는말보다무섭다’,‘만병의근원,손이야기’,‘밑바닥에서고생하는발이야기’,‘내생명결정권,나를떠나기전에’등의글에서저자는삶과죽음에대한깊은성찰을담았다.특히‘내몸은또하나의우주’에서종족잇기에올인하는하루살이의치열한삶에사람을대비시켜하나뿐인생명의소중함을일깨워준것은발상자체가감동적이다.

제3장은‘병원에서일어나는이런일저런일’이다.실제로의료현장에서일어난일들을통해의사와환자,병원관계자와환자간의간극을줄이고,환자에게는건강에대한현명함을일깨워주는좋은글들이담겨져있다.

제4장은‘병과친구되기’다.실생활속에서습관에의해은연중놓치고있는,주의해야할것들을쉽게풀어독자들에게알리고있다.

현대인들은건강과의전쟁이라고해도과언이아닐만큼관심이높지만,실생활속으로들어가보면,자신도모르게행하여지는생활습관과무지에서비롯된건강정보로,많은병들과사투하는일들이대부분이다.의료현장경험을바탕으로저자는이책을통해우리에게놓치지말아야할건강한삶을위해,우리가놓치지말아야할금쪽같은건강정보를알려주고있다.이책의2~3탄이기대되는이유다.의료현장에서생활하면서저자의경험을녹여낸이책을적극추천하는이유가여기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