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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답다 말하며
$12.84
박영순 시인의 시세계는 삶의 치열한 현장에서 길어 올린 생생하고 정직한 언어들로 가득 차 있어서 인위적인 가공을 거치지 않은 꾸밈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시인은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실존적 궤적을 시의 행간마다 촘촘하게...
이사도라 던컨과 태양의 신발장 (서정미 시집)
$12.84
서정미의 초현실주의는 파편화의 불친절함 속에서도 모종의 친절함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그 시적 의의가 드러난다. 기실 정통 초현실주의 작품들은 서서나 의미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없으며 도리어 기성의 이성적 질서를 흩트리는 것...
너의 길에 엄마가 함께 있어
$18.19
이 책은 어느 날 현수가 미술치료에서 꺼내놓은 속마음을 마주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아이의 외로움을 너무 몰라주었다는 미안함에 현수에게 용기를 부탁해 에세이를 쓰게 했고, 그 마음에 화답하고자 엄마의 진심을 담은 동화를 만들게 되었습니다.제...
내 안의 작은 날개
$18.19
이 책을 만든 이유는 사람들이 저의 이야기를 알고, 제가 어떤 삶을 살아가며 어떤 마음을 느끼는지 조금 더 이해해주었으면 했기 때문입니다."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저와 비슷한 아이입니다.조금 외롭고, 때로는 세상을 다르게 느끼지만,...
안개비 (정순옥 수필집)
$16.05
화자 정순옥의 수필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의미를 길어 올리는 힘에 있다. 화자의 작품 세계는 이민자의 정체성, 신앙적 가치관, 가족애, 자연 서정, 민족적 자긍심이라는 다섯 개의 큰 축 위에 서 있다....
생의 민낯 사랑의 빛으로 물들다 (배효석 디카시&단편소설 문학선집)
$18.19
삶은 때로 흑백 사진처럼 냉엄했습니다. 미국이라는 낯선 땅에 뿌리를 내린 지 어느덧 20여 년 흔히들 겪는 이민자로서 힘든 과정이 지나자 비로소 ‘나’라는 민낯을 보았습니다.멈춤의 끝에서 찰나의 순간들이 말을 걸어오기 시작했고...
비어진 자리로 빛이 들어왔다 (노금선 시집)
$12.84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니 기억은 모두 지나갔으되, 감정은 남아 있습니다.사랑했던 순간들,이별의 자리에서 끝내 놓지 못했던 이름들 그리고 오래도록 가슴에 머물러 말이 되지 못했던 시간들이 조용히 시가 되어 돌아왔습니다.어머니를 생각하면 늘 삼월의...
상처에 사과를 했다 (오영미 시집)
$10.70
결국, 우리는 사라집니다사라진다는 것은 다시 태어난다는 것이겠지요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피고 지는 것일 테지요상처를 입은 자연에게상처를 입은 사람에게아픈 사람 더 아프게 해서 힘든 사람 더 힘들게 해서상처를 준 모든 것에게...
바람에 기대어 (신호철 시집)
$9.63
어머니 칠순 때, 나는 어머니의 가냘픈 손을 잡고 약속 한 가지를 드렸다. 그 약속은‘어머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개인전을 열어 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그때 어머니는 환하게 웃으셨다. 아마도 어머니는 바쁘게 살아가는 아들에게“그...
당신의 계절 (박창호 시집)
$9.63
시집을 생각하면서 어머니와 먼 이별을 했고 그 시집을 묶으면서 아버지와 작별을 했다. 그 사이 예쁜 식구를 맞이하고 새 생명을 선물로 받았다.여전히 그칠 줄을 모르는 일상이라는 소용돌이는 밤마다 흔들리는 물음표 아래에서...
풍경이 다시 분주해진다 (이혜경 시집)
$9.63
고난을 짊어진 인간의 정서가 기억들을 자꾸만 만지작거립니다.고난은 결핍의 모양을 통해 재생산되기도 하지요.문장의 갈피 사이로 자신의 결핍을 비우고 채우는 순간 결핍은 평행을 이루고 있는 사물들을 연신 흔들어댑니다. 흔들리는 사물들을 통해 시인은...
우리 밥 한 번 먹어요 (박종영 시집)
$9.63
밥 문화밥에 대한 이미지와 풍경수 없이 내뱉는 지켜지지 못할 약속밥 한번 먹자는데 그게 대수인가한편으로는 편안하고 익숙한 말이다일상생활 속에서 익숙하게 젖어드는 말이다이젠 은근히 정이 가는 말이다그 익숙한 말 속으로 빠져들어가 보자...
한남시정신 3
$10.70
‘한남시정신’은 한남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과의 시창작 동아리이다. 2000년도에 신설된 문예창작학과의 ‘시정신’으로 출발하여 많은 성과를 낳은 시창작동아리를 2021년 ‘한남시정신’으로 확대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곳은 2000년대 새로운 상상력과 감수성, 언어미학으로 등단한 신예시인 손 미(『문학사상』 신인상),...
빛이 머물던 하루하루 (윤명옥 사진시집)
$19.26
상실 이후의 시간은 암담했지만, 동시에 새로운 통로가 열리는 시간이었다고 그는 말한다. 과거에 머무르기보다, 과거로부터 나아가는 길을 찾는 시간. 여행과 사진, 그리고 짧은 글들은 그 통로의 한 모퉁이에서 전진기지처럼 자리 잡았다....
별빛 눈망울
$10.70
인생에서 가장 반짝이는 시절밝게 피어오르는 별빛만을 채집해 저마다의 색깔로 그려 놓았다 언젠가눈부시게 빛나는 이 별빛들이 우주를 돌고 돌아 다시 우리에게로 돌아올 즈음이면 어둑해진 길모퉁이에 서서 별빛에 흠뻑 젖은 채 아롱진...
오글오글 뭉클뭉클
$16.05
현실, 이상, 꿈, 상상우리는 이 네 가지를 머릿속에서 반죽한다. 그리고 이 세상에 펼쳐 본다. 우리의 이야기가 어느 순간에 누군가에게즐거움이고, 희망이고,용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 ‘편집인 말’놀랍다, 시험공부에 시달릴 학생들이...
폭풍 같은 시간 (황성주 시집)
$10.70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에도 복잡한 사람의 계절은 어수선하다. 치열한 경쟁으로 성장하고 활력을 얻기도 하지만 빈부 차이 신분 차이 서열 차이로 시달리는 이들 이 있어서일까. 어이없는 사건사고들을 일으키는 이들과 일확천금을 꿈꾸는...
달팽이 시인 (김공호 시집)
$12.84
봄이 눈꽃 위에 덮여 있다지구별을 찾아 걸어오다가, 한참을 걸어오다가 때아닌난기류에 휘말리고서봄 동산에, 코로나와 함께 잠시 눈꽃 되어너와 나한恨 속에 파묻혀 있다복수초도 잠깐 눈을 감고 매화도 산 능선에서 서성거리다 꽃봉오리로 살짝...
푸른 공명 (이희수 시집)
$10.70
시인의 시를 읽다 보면 짠한 웃음을 웃게 될 때가 있다. “눈을 떴다 감았다 하는 갈치가 한 마리에 백 원 / 열 마리 한 박스에 천 원.”이라는 갈치장수의 “빤한 저 거짓말”(「갈치장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