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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배낭
$13.00
박장순 시인의 글을 읽으면서 ‘글은 곧 그 사람이다’라고 한 L. 린저의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글 속에 자신의 삶은 물론이고 가족사가 너무나 생생하게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집을 떠나서 방황하다가 오랜만에...
뚱딴지 사랑 - 사십편시선 41
$10.00
잘 쓰려고 애쓰지 않은 시였다. 쓰려고 쓴 시가 아니라 흘러넘친 시였다.흔들리는 망초, 씀바귀와 다를 바 없이, 가늘고 소리가 없는 풀보다 힘 있는 존재처럼 보이는 않는 시인. 정진호 시인의 두 번째...
곁에 머무는 느낌 - 간드레 시 3
$12.00
시집을 다 읽고도 고개를 들 수 없다. 작은 틈이라도 내어달라, 우리가 들어갈 수 있도록. 들숨과 날숨 사이가 너무 좁다. 여느 시와 같이 편안하게 시를 읽을 수 없다. 극적인 순간을 포착해...
[독립출판] 계절의 틈
$15.63
계절의 틈은 2018년 전북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헌수 시인의 포토포엠 시집이다. 삶의 풍경을 담은 사진에 접어둔 문장과 시편들을 곁들였다. 순환하며 사는 일상의 또렷한 장면과 당신과 나와의 관계를 마주하며 서정의 깊이와 밀도...
단테의 신곡 - 하
$21.37
『단테의 신곡』(하)권. 이 책은 인문학적 상상력의 정상에 서 있는 작품이다. 단테는 ‘죽음 이후’라는 화두를 형상화하기 위해 저승과 연옥과 천국이라는 세계를 자신의 상상력 속에서 창조한다. 그리고 그는 이 거대한 상상력 속에...
단테의 신곡 - 상
$21.33
『단테의 신곡(상): 지옥편 연옥편(상)』은 인문학적 상상력의 정상에 서 있는 작품이다. 단테는 ‘죽음 이후’라는 화두를 형상화하기 위해 저승과 연옥과 천국이라는 세계를 자신의 상상력 속에서 창조한다. 그리고 그는 이 거대한 상상력 속에...
선재길
$13.00
“이 시집은 평소에 시인이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로 시를 써왔음을 증명해 준 것이다.어떠한 일이 있어도 오직 한 가지 일에만 심혈을 기울여왔음을 알 수 있다. 이제 여러 가지 각도에서 모든 부분을 소화할...
좋아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말했다
$11.20
“나는 오늘도 모든 것이 당신이 된 세상 속을 외로이 떠돌아요.”아프게 달콤하고, 찬란해서 아릿한 200편의 시 짝사랑에는 ‘사랑’은 있지만 ‘짝’이 없어서, 세상에는 그 혼자 남은 사랑을 어찌할 줄 몰라 매일 휴대전화를...
필사의 힘: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따라쓰기
$14.75
『필사의 힘: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따라쓰기』를 통해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만나 보자. 윤동주의 문장을 가만히 곱씹으며 따라 쓰다 보면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그와 같이 뛰어난 문장을...
Synchronicity 영문판 - K-포엣 시리즈 38
$10.00
K-포엣 시리즈 38권으로 출간된 이종민의 시집 『동시존재』의 영문판. 『동시존재』에 수록된 작품 중 20편을 엄선하여 번역가 레비 리가 번역하였다.
수렴의 시간
$12.00
사유와 성찰로 끌어올린 세상 깊은 곳의 빛나는 노래 「수렴의 시간」은 문화산업경영학 박사로 호서대를 거쳐 현재는 한국교통대학교 평생교육원 지도교수와 카이문화산업연구소 주임교수로 있는 최성자 시인의 첫 번째 시조집입니다. 시, 시조, 동시, 수필로...
E. E. 커밍스 시 선집 - 을유세계문학전집 134 (양장)
$20.00
에즈라 파운드, T. S. 엘리엇,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와 함께 20세기 문학의 혁신을 가져온 미국의 대표 시인 현대 영미시 전공자의 완역으로 선보이는 시 선집 결정판 미국 모더니즘 대표 시인 에드워드 에스틀린...
왔다갔다 두 개의 - 시인의일요일시집 30
$12.00
이제는 우리가 응원할 차례아무튼 길상호가 돌아왔다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심사를 맡았던 김남조, 김광규, 정호승 시인은 “한국의 서정시가 본궤도에 오른 느낌”을 받았다며 길상호 시인의 시에 대한 상찬으로 일관했다. 이후 그는 모국어를...
붉은 도마뱀 열차를 찾아 - 시작시인선 504
$11.00
조현숙 시인의 시집 『붉은 도마뱀 열차를 찾아』가 시작시인선 0504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07년 『시에』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해설을 쓴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조현숙 시인의 첫 시집 『붉은 도마뱀 열차를 찾아』를 가리켜, “성찰적...
수촌리 언덕 : 박용주 다섯 번째 시집
$12.00
수촌리 언덕에서 만난 어린 왕자의 이야기 천오백년 이상의 역사를 품은 공주 수촌리 언덕에서 태어나고 살아온 시인 박용주의 사랑시다.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인 이번 작품집은 역사의 신비를 간직한 수촌리 고분(古墳) 언덕에서...
신이시여, 어찌하오리까! (양장)
$15.00
시집 『신이시여, 어찌하오리까!』는 〈그때 그 시절〉, 〈Long time ago, back then〉,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빈 - 작가기획시선 32
$12.00
공명하는 경험적 진실의 깊이- 서숙희 시집 「빈」의 현대성 이번에 펴낸 서숙희 시조집 『빈』은 모두 5부로 나뉘어져 총 66편의 시조로 구성되었다. 그는 시인의 말에서 “신새벽 빈 위장에 통째로 우겨 넣어도 뱃속이...
거기 두고 온 말들 - 달아실시선 80
$11.00
40년을 시노동자로 교육노동자로 살아온 권혁소 시인이 여덟 번째 시집 『거기 두고 온 말들』(달아실 刊)을 펴냈다. 달아실시선 80번으로 나왔다.
기억 몸짓 - 문학동네 시인선 216
$12.00
“여기 있다는 건 어떤 느낌인지, 문득 낯설어하며주위를 둘러보았지” 문학동네시인선 216번째 시집으로 안태운의 『기억 몸짓』을 펴낸다. 2014년 등단해 “단단하면서도 독특”한 문장으로 “장면의 전환과 시적인 도약”을 일으킨다는 평과 함께 제35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임과 나
$12.00
작은 감사의 고백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리는 신앙시집. 시인은 “우주의 먼지와도 같이 작은 인간이 시를 지을 때 끝없는 우주 모두를 가슴속에 품게 되며, 찰나에 불과한 인생이 시를 만들...
그 속 알 길 없다 - 현대시세계 시인선 166
$11.00
2004년 『강원작가』 시 부문 신인상으로 받은 후 꾸준하게 시작 활동을 해온 강원 홍천 토박이 김영희 시인이 데뷔 20년을 기념해 네 번째 시집 『그 속 알 길 없다』를 현대시세계 시인선 166번으로...
시라는 짧은 대사와 언어라는 오류
$12.60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는 마음이 담긴 시집이다. 시인은 소통의 오류를 일으키는 언어에 맞서 시를 내세운다. 시 역시 문자언어로 이루어져 있지만, 특유의 함축성으로 일상적 의사소통을 넘어서 언어의...
시인 안에 북적이는 찌꺼기들 - 푸른사상 시선 193
$12.00
수묵화처럼 정갈하게 그려낸 마음의 풍경들 최일화 시인의 시집 『시인 안에 북적이는 찌꺼기들』이 푸른사상 시선 193으로 출간되었다. 도공이 거친 흙을 주물러 잘생긴 항아리를 빚어내듯 시인은 온갖 삶의 사연들을 잘 정제된 언어로...
다비야 다비야 - 예술가시선 36
$14.50
시전문지 예술가가 엄선한 예술가시선 제36호 ‘다비야 다비야’는 이승욱 시인의 6번째 시집이다. ‘슬픈 자장가’ 외 52편의 시를 수록하고 있다.이승욱 시인은 실존적 고독 안에 온전히 머무르며 내면의 침잠을 통해 존재의 필연적인 의미를...
마음이 다닌 길 세 번째 이야기 - 마음이 다닌 길 3
$15.00
살아오면서 배워온 마음을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풀꽃의 향기로 전해지고 싶다. 그래서 삶은 그리움이자 아름다움이다. 살아가는 날들은 아름답다. 마음이 닿는 곳에 생각이 피어나기도, 멀어졌다가 다시 다가오기도 한다. 갓 깨어난 하루는 늘...
나는 그를 지우지 못한다 - 푸른사상 시선 192
$12.48
생명의 소중함을 노동에 관한 깊은 사유로 그려낸 시편들 정원도 시인의 시집 『나는 그를 지우지 못한다』가 푸른사상 시선 192로 출간되었다. 노동에 관한 사유를 근간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존재론적으로 불러일으키는 시편들은 깊은 감동을...
만횡청, 보이는 것이 어디 전부랴 - 책만드는집 시인선 243
$12.00
장재 시인의 시조집 『만횡청, 보이는 것이 어디 전부랴』는 만횡청의 전통을 이어받아 서민들의 삶의 애환과 아픔을 솔직담백하게 피력하고 있으며, 사회적 부조리와 모순에 대해서 날카로운 풍자의 칼날을 휘두르기도 한다. 특이한 점은 목수라는...
아, 아 Ah, Ah
$15.00
2004년 ‘문학선’ 신인상에 ‘매미’ 외 4편 당선으로 등단한 박소원 시인의 한영시집. ‘나는 쓴다’라는 ‘쓰는 자의식’을 ‘가족사’와 ‘여행’이라는 두 가지 코드로 풀어가며 지난 시간을 훑고 내생(來生)을 꿈꾼다. 1부에 13편, 2부 13편,...
날마다 별꿈 - 황금알 시인선 294
$12.32
황금알 시인선 294권. 이남섭 시인의 삶과 시의 원형적 공간인 가내마을에 대한 애정과 그리운 존재들에 대한 그림자와 표정으로 가득하다. 이남섭 시인은 가내마을의 흘러간 계절들과 사람들에 대한 연민을 품고 꽃들이 흐드러진 길...
내 마음을 어루만져 주세요 - 시음사 시선 434
$15.00
시집 『내 마음을 어루만져 주세요』는 〈내 마음이 울고 있어요〉, 〈위로〉, 〈바램〉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잠과 시 - 일상시화 3
$14.00
어둠의 출처로부터 시작된 시인 윤유나의 잠 속으로의 비행 “잠으로 시간을 통과하여 건너온 지금 나는 여기 있다.” 아침달 일상시화 시리즈 세 번째 순서로 윤유나 시인의 『잠과 시』가 출간되었다. 2020년 시집 『하얀...
아프냐? 그럼 시 한 편 읽고 가렴 - 시의 향기를 찾아서 1
$16.00
시의 향기를 찾아서 1권 〈아프냐? 그럼 시 한 편 읽고 가렴〉. 1부 '멀리서 빈다', 2부 '세월이 가면', 3부 '즐거운 편지'로 구성되었다.
어머네와 아부제
$12.00
본 책자는 중국 조선족 김승종 시인이 〈어머니와 아버지〉를 노래한 책자로서 시인의 대표작으로 꼽을수 있는 두편의 시작품을 영어, 일어, 로어, 장족어, 위글어, 한어 등 여러나라와 민족의 언어로 번역하여 묶은 책자이다. 특히...
텃밭에서 세상 보기 - 시음사 시선 433
$12.00
시집 『텃밭에서 세상 보기』는 〈텃밭의 봄〉, 〈텃밭을 꽃밭으로 (꿈)〉, 〈텃밭을 꽃밭으로 (수선화)〉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연희와 민현 - 우정 시집 2
$11.00
한연희 시인과 주민현 시인이 함께 쓴 예사롭지 않고도 사랑스러운 시집 〈연희와 민현〉은 우정시집 2번째 책이다. “시란 무서워? 시작이란 우스워! 시작이란 무서워? 시란 우스워! 우리 아무거나 되자.” 두 시인은 함께 단어를...
하얀 벗
$12.00
생에 대한 소박한 순정부터 서늘한 깊이까지 신숙희의 첫 번째 시집 『하얀 벗』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평생 손에서 놓지 않았던 일기장을 '하얀 벗'으로 이름 지어 꾸준히 시작을 해오다 그간에 고이 간직해온 문학적...
유혹의 말
$14.15
나의 가치를 정하는 것은오롯이 나의 몫이요그저 살아가는 모습을시로 관조하고자 하네저자의 시는 시상의 스펙트럼이 아주 넓다. 때로는 날카로운 논리로 그릇된 세상사를 지적하면서도(「신원」), “사물사물 일렁이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저녁노을에 옛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부채와 포도는 사랑을 했네
$15.00
흔히 접하는 질박함과 순박함을 아름다움으로 승화할 수 있는 이는 많지 않다. ‘시인은 문학적 도구를 원용하여 삶을 위로하는 철학자’라고 여기는 필자로서는 그렇다. 영혼을 담은 한 마디 말이 고귀해 보이는 날들에서 아름다움을...
순창시장 참기름 집 - 삶창시선 83
$10.00
오진엽 시인의 시집에는 신산했던 가족사가 앞부분에 드러나 있다. 일단 아버지의 노쇠화와 엄마에 대한 상실 의식이 그것이다. 시인의 기억으로 아버지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손이 갈퀴가 되도록 논밭에서 뒹굴어도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던...
몸이 기억하고 있다 - 삶창시선 82
$10.00
얼마 전 어느 한 방송에 의해 ‘뒷것’이라는 말이 회자되었다. 너도나도 ‘뒷것’이 되어야겠다고 말을 해댔다. 하지만 ‘뒷것’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아무래도 그런 말을 들으려면 천성도 천성이지만 묵묵한 열정을 살지 않고는...
울 듯 울 듯 오도마니
$12.00
“울 듯 울 듯 오도마니‘ 감성적이고 깊은 사유로 가득 찬 시집으로, 독자들에게 다채로운 감정과 생각을 전달합니다. 작가는 각 시마다 다양한 주제와 감정을 다루며, 독자들을 여러가지 감정의 파도 위에 떠밀어냅니다. 자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