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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의 사생활 (조중연 장편소설)
$12.90
액자소설 구성 방식과 추리소설 기법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조중연의 소설 『탐라의 사생활』. 제주 거상 김만덕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김만덕은 죽기 전 양제해에게 ‘상찬계의 독이 백성들에게 민폐를 끼치니 장차...
혹시나 (함순례 시집)
$8.00
삶의 곳곳을 순례하며 생의 주름을 포착하다!함순례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혹시나』. ‘구체적 서사가 압축되고 풀리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도출되는 깊은 서정성’을 보여주었던 저자는 이번 책에서는 시종일관 너그럽게 모든 것을 품고 쓰다듬는...
시월 (이중기 시집)
$8.00
이중기 시집 『시월』. 질박한 사투리와 섬세한 시의 언어를 접목하는 언어의 조탁이 뛰어난 이중기 시인은 이 시집에서 그만의 시세계를 확고하게 드러낸다. 연작 장편시 형식으로 이루어진 시집은 1946년 대구 시월항쟁을 시인이 농사짓고...
바리
$19.50
홍성담 화백의 그림소설 『바리』. 이 책은 서사무가 '바리데기'를 주제로 한 작가의 꿈을 구비 구전 양식을 빌려 구슬 꿰듯이 엮어놓은 그림 소설이다. 이 책에서 바리는 박해자로 나타나기도 했다가 누이로 나타나기도 했다가,...
독수리표 쉐이코 카세트 (내맘대로 노래 듣기)
$12.00
내맘대로 노래 듣기『독수리표 쉐이코 카세트』. 산골마을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내고, 고등학교 졸업식도 치르지 못한 채 열아홉 나이에 청량리행 기차에 몸을 실어야 했던, 봉제공장 시다로, 카오디오 부품공장에서 일하면서 동생의 뒷바라지를 해야 했던,...
챔피언 (이상섭 소설집)
$12.00
우리가 끝끝내 닿아야 할 그곳은 어디인가!이상섭의 네 번째 소설집『챔피언』. 밑바닥 인생들을 호출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챔피언을 꿈꾸는 것조차 쉽게 허용되지 않는 세상에서 쉽게 낙관하지도 쉽게 좌절하지도 않으며 비관하듯 낙관하면서도 똑바로...
사랑의 뼈들 (김수상 시집)
$8.00
김수상 시인의 첫 시집『사랑의 뼈들』. 노태맹 시인은 그의 시를 일컬어, “아직 사물과 세상 앞에서 주저하는 수줍음”이 있음에도 감각에 “탁월한 번득임”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은 삶에 대한 “울음과 비애”에서 비롯된 것...
눈송이 고요야, 어서 오너라
$12.00
‘허공’, 자유의 은유이은송 시인의 이번 시집 『눈송이 고요야, 어서 오너라』는 마치 대지의 중력을 떼어내고 오르는 새의 깃털 같다. 일단 한 행을 한 연으로 삼은 시가 거의 대부분인데, 당연히 이런 형식적...
작가의 객석 (강병철 에세이)
$12.00
시인이자 소설가인 강병철이 쓴 작가들의 사소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시인 윤중호, 이정록, 조재훈, 나태주, 황재학, 이순이 등과 소설가 김성동, 이문구, 한창훈, 정낙추, 동시인 안학수 등과 교유한 기억들을 끄집어내고 있다....
예수의 미스터리 그리고 성서
$14.00
역사적 예수에 대한 연구는 그야말로 백가쟁명의 시대를 방불케 한다. 이는 역사적 예수의 진실이 무엇이든 간에, 예수가 더 이상 교회 안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시대적 요청 때문일 것이다. 이런 시대적 맥락을...
십 원짜리 분노 (김희정 산문집)
$11.00
김희정 시인의 첫 번째 산문집 [십 원짜리 분노]. 저자의 시선은 이 땅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한결같이 닿아 있으며 자신의 가려는 문학의 길도 그것과 같다. 김희정의 글들이 매우 절실하게 다가오는 것은...
아미쿠스 모르티스 (죽음을 함께 맞이하는 친구)
$22.00
『아미쿠스 모르티스』의 저자 리 호이나키는 동생 버나드가 식도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죽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첨단 테크놀로지에 빼앗긴 삶의 죽음을 반추한다. 동생 버나드는 저자 자신처럼 책을 많이 읽거나 사회의 높은 자리를...
'위안부' 문제와 식민지 지배 책임
$15.00
『'위안부' 문제와 식민지 지배 책임』에는 식민지 당시의 자료와 문서, 사진 등이 풍부하게 담겨 있으며 각종 경제 관련 비교표와 그래프를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데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무라아먀 담화와 나란히...
벽암록을 불태우다 (노태맹 시집)
$8.00
삶창시선 제45권 『벽암록을 불태우다』의 저자 시인 노태맹은 「벽암록을 읽다」 연작을 스무 편 쓰고 『벽암록을 불태우다』를 썼고, 그 작품을 표제작으로 삼았다. 그리고 그는 말한다. “살아 있는 것을 만나면 그와 함께 살고/죽은...
대가리 (고희림 시집)
$8.00
고희림 시집 『대가리』. 시인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집요하게 국가의 폭력성을 묻는다. 《우리를 알고 우리가 아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밤늦게 헤어진 너는 집에 잘 들어갔겠지》, 《호밀밭의 파수꾼》, 《증언》 등 다양한...
빗돌머리 (임명희 산문집)
$12.00
임명희의 산문집 『빗돌머리』는 현재의 눈으로 자신의 유년기를 돌아보는 산문집이다. 독자적인 제목과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한 연작의 형식으로 짜여진 이 산문집은 충청남도 서해안 지방의 정서와 어투를 그대로 살려 우리를 저자의 과거 속으로...
사랑의 파문 (노자 아나키 꼬뮌)
$11.00
문학평론가 신철하의 『사랑의 파문』. 이 책의 저자는 ‘사랑’을 정치적으로 재해석하며 시적 언어의 근원으로 사유하는 수원지를 노자의 『도덕경』으로 삼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랑’으로 구성하려는 새로운 공동체에 대한 것을 말하고 있다....
제정신으로 읽는 예수
$11.00
《삶이보이는 창》에 3년간 연재하는 동안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김경윤의 『제정신으로 읽는 예수』. 이 책의 저자는 왜 예수가 오늘날 ‘우리의’ 친구가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기독교에서 말하는 숱한 교리들이 얼마나 시대착오적인지 역사적...
조영관 전집 2: 소설 편 (양장본 Hardcover)
$35.24
『조영관 전집』제2권. 불꽃같았던 한 노동자 시인 조영관의 소설 작품을 묶은 책이다. 길지 않은 평생에 걸쳐 누구보다도 세계를 열정적으로 형상화하여 보여준 조영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단언컨대, 이 같은 문학적...
꺾이지 않는 마음 (AI 시대에 꿈꾸는 ‘공동의 집’개정판)
$18.00
『꺾이지 않는 마음』 개정판에 대해황규관 시인이 2024년에 낸 산문집 『꺾이지 않는 마음』 개정판을 냈다. 초판에도 인공지능(AI)에 대한 비판적인 글들이 있었지만 이번 개정판에는 그 사이에 쓴 신문 칼럼과 에세이들을 제1부에 집중...
11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16.00
『11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2016년 11월에 벌어진 시민 항쟁을 담은 책이다. 박근혜와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터진 촛불집회를 담은 르뽀집으로 11월 항쟁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필요성을 제안한다. 각 지역에서 일어난 촛불의...
조영관 전집 1: 시 산문 편 (양장본 Hardcover)
$35.00
『조영관 전집』 제1권. 이번에 펴내는 『조영관 전집』은 불꽃같았던 한 노동자 시인이 길지 않은 평생에 걸쳐 누구보다도 세계를 열정적으로 형상화내려고 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단언컨대, 이 같은 문학적 기록은 우리 사회의 기저에...
깨진 귀를 번성하다 (오철수 시집)
$12.00
‘듣기’는 존재를 보존하는 시적 방식 오철수 시인의 새 시집 『깨진 귀를 반성하다』에는 삶을 관조하는 낮은 시선이 주조음으로 깔려 있다. 시인의 목소리는 높지 않다. 도리어 듣는 귀를 연마하며 살아온 것은 아닐까...
빛나는 수고 (남상숙 에세이)
$12.00
이 책의 곳곳은 타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가득 차 있는 동시에 거듭해서 자신을 사려 깊게 돌아보고 있다. 저자의 과거사를 상기할 때도, 그것은 지나간 것들에 대한 사랑에 다름 아니다. 또 성직자의...
통증을 켜다 (손병걸 시집)
$9.00
‘어두운’ 시집이라고 해서 시집에 실린 작품들이 어둡다는 뜻은 아니다. 도리어 손병걸의 시는 밝다. 그런데 그 ‘밝음’은 ‘어둠’을 단지 배경으로만 하지 않고 어둠을 베어 문 상태에서 밝다. 손병걸 시인은 20년 전에...
그날 이후로 (인천작가회의 소설선집)
$10.00
『그날 이후로』는 인천작가회의 소설분과에서 활동하는 소설가 7명의 신작 혹은 가장 최근작을 모은 소설선집이다. 인천은 과거와 현재가 엉켜 있고 건물마다 골목마다 서사가 행인의 발목을 붙잡는다. 걸음을 멈추고 골목에 귀를 대고 싶고,...
물에서 온 편지 (김수열 시집)
$9.00
섬의 언어로, 섬을 말하지만 그의 시는 섬에, 섬의 아픔에 매몰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의 시는 섬을 이야기함으로써 생의 보편에 다가서고자 한다. 그에게 섬은 닫혀 있지만 한없이 열려 있는 공간이다. 닫힘과 열림의...
두 섬: 저항의 양극, 한국과 오키나와
$23.00
한국과 오키나와는 비트겐슈타인의 조어를 빌려 표현하자면 일종의 ‘가족유사성’의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 거시적인 역사의 국면에서 보면, 한국과 오키나와는 동아시아 역내에서의 패권/헤게모니 이행기에는 항상 ‘인질 상태’와 유사한 국면으로 이행하곤 했다. 근대전환기 중국과...
대구, 6월의 함성과 미래의 목소리
$18.00
『대구, 6월의 함성과 미래의 목소리』는 2017년의 청년이 1987년 6월항쟁 세대에게 역사적 사실을 묻는 구성에 있다. 표면적으로는 6월항쟁의 주체들이 전면에 나선 듯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청년들의 목소리와 호흡이 들려오게 구성되었다. 6월항쟁의...
꽃보다 먼저 다녀간 이름들 (이종형 시집)
$9.00
이종형 시집 [꽃보다 먼저 다녀간 이름들]. 개인의 상처와 삶의 여정을 통해 제주 4ㆍ3이 남긴 역사적 상처가 감각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 시집은 4ㆍ3이라는 역사적 사건으로 된 문을 열고 들어가, 4ㆍ3에 휘말린...
당신의 비밀 (홍명진 소설집)
$12.00
『당신의 비밀』은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의 작가 홍명진의 면모를 잘 엿볼 수 있는 작품집이다. 그것은 작가 자신이 살면서 겪은 경험들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여하튼 홍명진 소설을 읽고나면 ‘나’라는 존재(being)가 다른 존재가...
아버지의 괘종시계
$12.00
피어라, 상처! 안상학 시인은 이창윤 시인의 이번 시집을 가리키며 “삶의 어떤 간절함으로 빚어낸 피의 기록”이라고 한 것처럼 이창윤 시인은 내던져진 실존의 바닥을 딛고 일어서는 힘으로 시를 쓴다. 그리고 그 힘으로...
시의 눈, 벌레의 눈 (김해자 시평에세이)
$17.00
『시의 눈, 벌레의 눈』은 많은 시인들을 불러내, 오늘날 시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묻고 있다. 책의 구성 양식으로는 16명의 시인과 1명의 가객으로 보이지만, ‘칠곡 할매들’이 있기 때문에 그보다 많은 복수의 시인을 발견한...
노동자의 이름으로 (이인휘 장편소설)
$16.08
소설로 읽는 1990년대 노동운동사! 제31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이인휘의 새 장편소설 『노동자의 이름으로』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노동운동사를 소설적 장치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중 한 명은 실제 인물인 양봉수인데, 그는...
아무도 없는 곳에 (김경숙 소설집)
$11.00
김경숙 작가의 작품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서술 방식으로, 일상적 현실에다 환상적인 요소를 뒤섞어 새로운 세계를 역어보이는 데에 있다.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 「개다리소반」인데, 작곡가의 영혼이 떠나고 나자 위안이...
차라리 돈을 달랑께 (박경희 에세이)
$12.00
박경희의 산문은 충남 보령 지역의 언어로 가득 차 있다. 저자는 고향 언어로 고향 사람들의 삶을 짧은 산문을 통해서 되살려내고 있는데, 그것도 해학과 골계를 통해서이다. 하지만 저자의 해학과 골계는 억지스럽지 않고...
오블라디 오블라다 (김석일 짧은 소설집)
$15.00
소박한 서정과 짧은 소설의 만남 김석일 작가의 짧은 소설들에는 평범함에도 미치지 못하는, 뒷골목 같은 데로 밀려난 인물들이 주로 등장한다. 나이 들고, 배신당하거나 속임수에 넘어간, 또는 공동체나 일가들에게서 배제된 존재들의 사소한...
고요한 이웃 (양혜영 소설집)
$12.00
양혜영의 소설에서 소외받고 가난한 자들은 끊임없이 폭력과 모멸을 감당한다. 희망이라는 출구는 굳게 닫혀 있다. 그러나 큐브 같은 세계에서도 그들은 삶을 저주하거나 자해하지 않는다. 요컨대 그들은 죽지 않는다. 현실도 그와 비슷하다....
사랑해요 바보몽땅 (강병철 시집)
$9.00
새로 발간하는 『사랑해요 바보몽땅』 시집에 등장하는 인물들 역시 트럭에서 쏟아지는 무 다발처럼 다양한 표정들이다. 영뵉이 성님, 종갑이 성님, 정자 누나, 옥이 이모, 순임이, 최윤희, 재련이, 이세진, 상원이, 대밭집 연실이 등등....
내일은 희망이 아니다 (표성배 시집 | Paperback)
$9.00
표성배의 시는 변함없이 노동 현장에서 발화한다. 그의 시는 그러나 한탄이나 분노보다도 담담하다. 내일의 희망도 믿지 않지만 오늘의 부조리를 용인하지도 않는다. 비록 지나가버렸지만 과거에 있었던 혁명적 사건을 떠올린다. 어떻게 보면 자본주의사회에서...
영화는 여행이다 (박명순 영화에세이)
$13.00
이 책에 실린 43편의 영화에 대한 에세이를 한 마디로 압축한다면, ‘삶’이 될 것이다. 저자 스스로 밝혔듯이 영화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보다 주체할 수 없는 사랑으로 썼기 때문인지 우리는 어느새 저자가 소개하는...
오합지졸 특공대 (박혜지 소설집)
$13.00
박혜지의 소설은 늘 세계의 원본과 낱개의 인간들이 마찰하는 소리로 가득 차 있다. 심연이 어떻고, 내면의 숨결이 어떻고 하는 관념적 엄살로 직조된 산문들과는 종자가 다르다. 끝없이 좌절하는 일상과 절망을 감내하는 정신의...
몇 걸음의 고요 (이미경 시집)
$9.00
새순처럼 간지럽게 젖어오는 생기 18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내는 이미경 시인의 이번 시집에는 노모의 병을 옆에서 함께하는 시적 화자의 눈이 단연 도드라진다. 1부에 배치된 시편들이 그러한데 여기에는 감상이나 허무가...
사막의 모래바람 (최경주 연작소설)
$15.00
작가 최경주는 중동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겪은 ‘모멸을 감수하는 노동’을 말하면서도 적잖은 분량을 그들의 구체적 일상을 묘사하는 데 바친다. 중동의 노동자들은 혹독한 노동에서 벗어날 수 없는 현실적 방법이 없으니 화투라든가...
강철의 기억 (이철산 시집)
$10.00
이철산 시집 [강철의 기억].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저자는 이번 시집을 통해 그간의 창작물을 선보인다. 개인의 삶 속에서 건져올린 시어에는 시인 한 사람에 그치지 않고, 타인과 사회를 아우르는 메시지를 품고...
로컬 지향의 지역문화운동 (지역문화원의 새로운 변화를 위하여)
$14.00
지방문화원은 지역의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문화원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아직도 설명해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이 문제일까’ 그 답을 찾고자 지난 1년간 지방문화원을 향해 많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