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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후진하지 않는다 (박규현 시집)
$12.00
이 시집은 47쪽에 달하는 장시와 열 편의 연작시(「산」)를 시(詩)라는 양식 안에서 대단히 이질적인 양식적 간격을 굳이 무너뜨리거나 허물지 않으면서 서정과 서사를 절묘하게 통섭하고 있는 시집이다. 1부 「강」은 7편으로 이루어진 장편...
같은 쪽 바라보는 우리
$13.00
한강의 노벨문학상은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가장 세계적인 문화로 꽃피운 우리의 문화입니다. 한 세상 살아가면서 한 곳에 살아가면서같은 쪽을 바라보는 우리 얼마나 든든한가?아무도 대신 살아줄 수 없지만결코 홀로는 살아갈 수 없잖아그래서 우리...
같은 하늘 아래 다른 별을 보네
$18.50
별것 아닌 고통은 있을 수 없다미미한 마음도 없다 나를 비껴간, 그리고 나를 관통한비와 눈의 나날들을 떠올리며 지은 시를 엮다 “잘 가라, 가서 상처받지 않은 듯이 살다가 다시 오라” 『같은 하늘...
같이 앉아도 될까요
$12.00
사랑의 부력으로다시 사랑을 건너는 유령의 사랑법 2010년 창비신인시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김재근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같이 앉아도 될까요』가 출간되었다. 첫 시집 『무중력 화요일』에서 기묘하고 대담한 발상으로 낯선 감각과 이미지의 세계를...
같이 울던 저녁놀 (이지수 시조집)
$10.11
급변하는 사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작품에 담아낸 이지수의 첫 시조집 『같이 울던 저녁놀』에는 약자들의 허기진 삶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여성의 시각으로 다정하게 담아낸 작품들도 있지만 자칫 여성 시인들이 소홀하게 다루는 사회...
개구리극장 (양장본 Hardcover)
$12.19
2022년 《계간 파란》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마윤지 시인의 첫 시집 『개구리극장』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마윤지의 시를 이루는 것은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물과 장소들이다. 시인이 호명하는 사물들을 만지고 그 장소에 함께...
개나리 울타리
$7.35
이 단행본 울타리는 정기 간행물이 아닌 휴대 간편한 포켓 문고입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전 국민이 ‘스마트폰’에 매몰되어 책 읽는 사람을 볼 수가 없습니다. 이 실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합니까? 지금 한국은 출판문화가...
개미는 노동으로 외로운 문을 연다
$12.00
비가 되어 스며드는 고통과 사랑의 시편 비가 되어 스며드는 고통과 사랑의 시편 오기화 시인의 첫 시집 『개미는 노동으로 외로운 문을 연다』가 푸른사상 시선 216으로 출간되었다. 잊을 수 없는 아픔과 사랑과...
개박골 포도꽃들이 앙등할 낀데
$12.00
“문디 가시나야 개안아여하밍서 안심시키 주밍서두툼한 손등으로 얼굴 한번 쓰윽 문질라 주고등때기 한번 두딜라 주고약손으로 배 한번 주물라 주마 다 나아여 고마”입말로 다시 피운 유년의 시간, 그 새그러분 기억의 맛지나간 시절의...
개소리 (김영환 아홈 번째 시집 | 김변리사의 오픈 다이어리)
$12.00
‘사랑하는’ 당신에게 꼭 전하고 싶은 시집“고착 없는 마음에서 나오는 언어 유희가 우릴 간지럽힌다.”틀을 깨는 발상과 과감함이 돋보인다눈에 비치는 그 어떤 것도 지나치지 않는 시인의 발견깊은 물속캄캄한 땅속에서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을설운 몸짓으로...
개안수술집도록 (양장본 Hardcover)
$13.00
함기석 시집 『개안수술집도록』이 민음의 시 336번으로 출간되었다. 1992년 《작가세계》로 등단해 박인환문학상, 이형기문학상, 이상시문학상을 수상한 함기석 시인의 아홉 번째 시집이다. 함기석은 수학적 개념, 추상적 기표, 기하학적 이미지를 비롯해 탈언어적 언어와 전위적...
개와 늑대와 도플갱어 숲 (양장본 Hardcover)
$12.07
뒤섞인 시간과 어둠을 타고 흘러 들어오는 무수한 과거의 형상들,희미해진 몸들이 어두운 온기를 나누는 밤과 꿈의 숲 임원묵 시인의 첫 번째 시집 『개와 늑대와 도플갱어 숲』이 민음의 시 324번으로 출간되었다. 임원묵...
개인의 거울 (김정환 시집)
$8.13
김정환 시집 [개인의 거울]. 이번 시집에는 2017년 만해문학상 수상작 [내 몸에 내려앉은 지명](문학동네 2016) 이후 발표한 작품들을 모았다.
개화기 (송다정 시집)
$11.00
아직도 살아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봄이 온다는 말이 이제는 더 이상 거짓말이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이죠. 여기 한겨울처럼 새하얀 개화기가 있다.한때는 하면 된다는 식의 무자비한 희망을 품었었고한때는...
개화산에 가는 이유 (한국의사시인회 제10집)
$10.04
이 책에 대하여겨울나무를 보러 개화산에 간다./ 죽은 듯이 서 있는 나무,/ 도무지 되살아날 희망이 어디에도 없는 나무,/ 찬바람에 그저 흔들리며 눈을 감고 있는 나무.// 봄 나무를 보러 개화산에 간다./ 물이...
개화의 조건
$10.00
경남의 대표적 시인들이 참여하는 포엠하우스 동인들이 동인지 20집 〈개화의 조건〉을 펴냈다. 지난 2000년 창립한 포엠하우스는 해마다 동인지를 펴낸 셈이다. 동인시집 〈개화의 조건〉은 이병관, 송미선, 김미정, 장정희, 양민주, 김미희, 이복희, 최병철...
갯마을 오후 (김봉숙 디카시집)
$12.95
갈라진 길에 등 밀어 주는 바람 한자락 어떤 날은 강둑에 홀로 앉아유유히 흐르는 강물이 되기도 했다.강과 산 바다와 들꽃그리고 가까이 보이는 것을카메라에 담았다.이들이 전하는 언어를아름다운 사진과 글로 받으면서불면의 시간을 창작으로...
갱도 (두 번째 시/노래집)
$10.00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운명을 마주할 때 우리가 짓는 표정을 떠올립니다. 가장 춥고 어두운 밤, 갱도를 읽기 바랍니다. 시노래집 갱도에는 25편의 시와 7곡의 노래를 담았습니다. 구매는 프로필의 링크에서 하실 수...
갸우뚱 (도리도리 까꿍)
$15.00
나는 지금 실천한다호랑이는 굶주렸을 때 먹는다독수리는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신다그들이 그렇게 행동하지 않으면 모두 죽고 만다나는 승리에 굶주렸다나는 지금 실천한다나는 자신에게 명령하고자신의 명령에 따라 행동한다나는 지금 실천한다바로 지금이다바로 여기다바로 나다나는...
거기 그런 사람이 살았다고
$9.00
송진권 『거기 그런 사람이 살았다고』는 〈소의 배 속에서〉, 〈고양이 혼자〉, 〈아카시아 누나〉, 〈어른들은 언제나 오실까〉, 〈살구가 익는 동안〉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거기 두고 온 말들 (권혁소 시집)
$11.00
40년을 시노동자로 교육노동자로 살아온 권혁소 시인이 여덟 번째 시집 『거기 두고 온 말들』(달아실 刊)을 펴냈다. 달아실시선 80번으로 나왔다.
거기에 서면 별이 될까 (잉걸동인지 제4집)
$10.29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전문가과정을 수료한 10명의 시인이 모여서 ‘잉걸동인’을 결성한 것이 2016년이 아니었던가? 2018년 8월에 첫 동인지를 냈고 2023년에 세 번째 동인지를 냈다. 동인지를 낼 때만 모인 것이 아니라 기쁜 일,...
거기에는 없다 (양장본 Hardcover)
$9.00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41권. 장소에 관한 정념을 담은 시집 『여수』로 〈대산문학상〉과 〈천상병시문학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시 세계를 다져온 서효인 시인의 시집이다.서효인 시인은 피하지 못한 내면의 분노와 슬픔을 그만의 시적 언어로...
거긴 여기서 멀다 (정혜숙 시조집)
$10.00
정혜숙 시에서 “문장”은 생의 행로와 같으며, “행간”은 존재의 균열이 발생하는 틈이며, “미간”이나 “안색”은 고독한 일상의 형편을 표상하고, “인중”에 새겨진 시간은 운명적인 힘이다.홑겹으로 맑고 투명하게 널어놓은 이미지들 속에서 백지처럼 얇아진 배후의...
거꾸로 가는 인생 시계
$15.00
박도수의 시집 『거꾸로 가는 인생 시계』는 한 사람의 생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삶의 이면에 남은 사랑과 회한, 그리고 다정한 기억들을 천천히 되짚는 여정이다. 시인은 예순다섯의 시선으로 가족과 사랑, 세월과 이별,...
거꾸로 걷는 하루 (이문희 시집)
$12.00
바람 사이로, 그렇게 온몸으로 여전히 기다리는 시간은 그대로…… 시를 보면 시인이 주로 쓰는 단어를 찾게 된다. 이문희의 시에서 “사람, 바람, 소리, 하루, 시간, 온몸”이란 단어를 찾는다. 그리고 “말한다, 기다린다, 걷는다,...
거꾸로 매달린 날 (이선희 시집)
$13.00
이루어지는 건 사랑이다-시집 『거꾸로 매달린 날』증재록(한국문인협회홍보위원)1. 아리땁게 나가는 길동심으로 돌아간다는 건 얼마나 기쁜 일인가. 물구나무를 서서 세상을 돌려보고 가랑이 사이로 뒤를 바라보며 온갖 사물을 태생의 순수한 모습으로 새겨 본다. 거꾸로...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 (진이정 시집)
$10.00
■ 기획의 말그리운 마음일 때 ‘I Miss You’라고 하는 것은 ‘내게서 당신이 빠져 있기(miss) 때문에 나는 충분한 존재가 될 수 없다’는 뜻이라는 게 소설가 쓰시마 유코의 아름다운 해석이다. 현재의 세계에는...
거미줄에 걸린 반달 (월암 이민식 시집)
$15.00
도시 속에서 보는 주변인들의 삶과 시골 속에서 보는 사람들의 모습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농사를 지으며 삶이 여행처럼 소소한 모습들을 이 책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거북이와 산다 (양장본 Hardcover)
$9.62
감정의 절제와 지적인 기법으로 삶을 담아낸 작품 『거북이와 산다』는 현재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오문강 시인의 작품집이다. 외지에서의 자신의 삶을 시로 형상화하여, 한 인간이 지구의 어디에서든 인간답게 살려고 하는 고통과...
거시기 머시기 (윤금초 시집 | 양장본 Hardcover)
$10.82
삶에 달관한 듯한 태도와 유연하게 흐르는 시적 어조, 그리고 안동의 하회탈 같은 마음으로 삶의 굴곡을 헤아리며, 성적 욕망에 대한 유한한 존재들의 몰입과 집착을 통해서 해학과 골계의 미의식을 담아내는 유장한 가락은...
거울 속에 피는 꽃 (유희동 시조집)
$11.19
2018년에 첫 시조집 『파란 하늘이 깊다』를 발간한 유희동 시조시인이 2시조집 『거울 속에 피는 꽃』을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하였습니다. 2시조집 『거울 속에 피는 꽃』(2022)에는 ‘시인의 말’에 서시조(序時調), 1부 동트는 고향에 시조 25편, 2부...
거울 속의 나를 본다 (심웅석 시집)
$12.00
지속적으로 깎고 다듬어야 좋은 시가 된다고 하지만, 그렇게 끝없는 퇴고 작업을 하지는 못한다. 내 영혼의 언어가 표현됐다 싶으면 적당한 선에서 그칩니다. 더 꾸미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텅 빈 고요 속에서 인생을...
거울 속의 눈 (김정애 시집)
$13.00
그동안 쌓여온 시간들이 문지방을 넘어세상 밖으로 나아가려 합니다아껴두었던 내 안의 언어들을 털어놓고가슴 후련하게 웃어보려 합니다봄이 가까이 오고 있는지 해가 길어지고 햇볕도 따뜻합니다봄을 기다리는 따뜻한 마음으로 자연을 사랑하겠습니다
거울 속의 여자 (유가형 시집)
$12.00
유가형의 시는 정서의 박물관이다. 여든의 연륜 위에 아롱졌던 갖가지 정서가 조용한 무늬를 이룬다. 1950년대, 60년대 하얀 시골장터가 떠오르고 메주 익는 황토방이 다가선다. 그 삶과 어절이 전혀 슬프지 않는데도 눈물 난다.─박재열(시인·경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