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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부르는 연가 - K-포엣 시리즈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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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어떤 장난은 취급에 주의를 요한다.”k포엣 시리즈 36권 김병호 시인의 『몸으로 부르는 연가』 김병호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몸으로 부르는 연가』가 K-포엣 시리즈 36권으로 출간되었다. 과학적 상상력과 시적 상상력이 충돌하는...
몸이 기억하고 있다 - 삶창시선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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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어느 한 방송에 의해 ‘뒷것’이라는 말이 회자되었다. 너도나도 ‘뒷것’이 되어야겠다고 말을 해댔다. 하지만 ‘뒷것’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아무래도 그런 말을 들으려면 천성도 천성이지만 묵묵한 열정을 살지 않고는...
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 - 산지니시인선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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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와 생명을 노래하는 시인, 신진의 열한 번째 시집 출간 ● 스쳐 지나가는 것들로 점철된 세상을 통탄하며공생공락하는 공동체를 염원하다1974년 시문학의 추천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하여 등단 50년을 맞는 신진 시인이 5년...
몽상과 거울 - 아침달 시집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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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현실의 교차로에 서서 인간에게 찾아드는 감정과 관계의 현상을 밀도 높게 투시해온 양안다 시인의 새 시집 『몽상과 거울』이 아침달 시집 35번째로 출간되었다. 올해 초 시집 『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로 관계의...
무구함과 소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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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한 상상력으로 범람하는 시어 현실을 무너뜨리는 다층적 꿈의 세계2015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임지은의 첫 시집 『무구함과 소보로』(문학과지성사, 2019)가 출간되었다. “이미지에 대한 변전(變轉)의 상상력이 과감”하고 “일상적 삶의 풍경들을 간결한 터치로 낯설게...
무명 시인의 밤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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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갈증을 시원스레 씻기는실개천 같은 시어詩語박일순 시인이 『꽃향기』, 『달의 미소』, 『동그라미 세상』에 이어 네 번째로 펴낸 시집이다. 시인은 이런저런 일상의 일들을 겪으며 느낀 서정을 평이한 시어로 풀어내고 있다. 네 번째...
무명초는 뿌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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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문화마을 관음정사 보우선사가 한시집(漢詩集) 『무명초는 뿌리가 없다』(작가마을)를 펴냈다. 보우 시인은 현대시와 한시, 소설까지 최근 들어 왕성한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펴낸 『무명초는 뿌리가 없다』는 시인의 두 번째 한시집이다. 무엇보다 보우...
무빙워크 - 아침달 시집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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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끓어오르는 물을 마시며침묵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 36번째 아침달 시집으로 신수형의 『무빙워크』가 출간됐다. 신수형은 이번 첫 시집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는 신인이다. 시인 안희연은 신수형의 첫 시집을 “완벽한 겨울 시집”이라고...
무한 앞에서 - 시작시인선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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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국 시인의 시집 『무한 앞에서』가 시작시인선 0501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1997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는 『집으로 가는 길』 『하염없이 붉은 말』 『새하얀 거짓말』 『누가 흔들고 있을까』 『숨비소리』가 있다.해설을 쓴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박종국의...
무한한 밤 홀로 미러볼 켜네 - 문학동네 시인선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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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지더라도 희미해지지 말자는 약속을 해요”슬픔의 한가운데로 가라앉는 이들에게 건네는 끈질기고 다정한 안부, 『무한한 밤 홀로 미러볼 켜네』
무해한 복숭아 - 아침달 시집 30
$12.00
계절을 따라 한없이 이어지는아름답고 달콤하고 기묘한 세계 이은규 시인의 시집 『무해한 복숭아』가 30번째 아침달 시집으로 출간됐다. 200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된 이후 『다정한 호칭』, 『오래 속삭여도 좋을 이야기』 등의...
묵은지에 대한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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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연규민 이력은 독특하다. 청주에서 태어나 법학을 공부하고 법무사로 오래 일했다.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는 사회복지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자연 친화적 성품대로 숲해설가로도 활동했다. 〈백수문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고, 〈에세이문예〉를 통해 수필로도 등단했다. 지금은...
문서 없는 제목 - 봄날의 시집
$13.00
『문서 없는 제목』에서 시인은 시를 언어 차원을 넘어 문자로 ‘맥박’처럼 감각하게 합니다. 다시 쓰고 풀어 쓰고 설명하고 지시하고 여럿-다중성과 행위성을 감각하게 하며 접힘과 펼쳐짐이라는 시학을 넌지시 제시함으로써 시인은 텍스트를 제자리인...
문의 가는 길 - 시와정신시인선 44
$10.00
그동안 써온 시를 모아 한 권의 시집으로 엮었다.내 새로운 시작점이다.아주 작은 것들과깨지고 부러지기 쉬운 것들을 잘 볼 수 있는내게 혜안이 왔으면 좋겠다.평온하게 시들과 마주할 수 있기를……. ----- ‘시인의 말’엄태지의 시편들은...
문학 시간에 영화 보기 1 : 한국 영화로 만나는 시와 시인들
$15.00
“앗! 이렇게 많은 영화에 시가…”박일환 시인의 새 책 『문학 시간에 영화 보기 1』이 출간되었다. ‘한국 영화로 만나는 시와 시인들’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18편의 글에서 24편의 영화를 다루며, 그 영화들...
물끄러미 : 이원의 11월 - 시의적절 11
$15.00
난다의 시의적절, 그 열한번째 이야기!시인 이원이 매일매일 그러모은11월의, 11월에 의한, 11월을 위한단 한 권의 읽을거리 난다의 ‘시의적절’ 그 열한번째로 이원 시인의 『물끄러미』를 펴낸다. 인간 존재의 궁극적 지향이 어디에 있는가를 끝없이...
물똥방구
$12.80
삶에 단풍처럼 물드는 시꾸밈없이 곧장 마음으로 스며드는 시 보통의 우리네 삶과 사랑을 담은‘탄감자’ 송춘길 시인의 시어들을 만나다탄감자 송춘길 시인의 시들을 관통하는 일관된 주제는 ‘사랑’이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이 뀌는...
물마중 - 지혜사랑시인선 279
$10.00
유계자의 첫 시집 「오래오래오래」에서 “각각의 시어들로부터 퍼져나가는 정서적 울림의 동심원들이 서로 부딪치고 겹쳐지면서 시인만의 아련하고 쓸쓸한 내면의 시적 공간을 구축”하였고, 두 번째 시집인 「목도리를 풀지 않아도 저무는 저녁」은 그가 철저히...
물속의 물고기
$10.00
우리 모두는 가슴 깊은 곳에혼자만 오래도록 보고 싶은사연 하나씩을 묻어 두고 산다사연들은 이젠 색이 바래고설렘도 예전 같지 않지만모두는 하나같이 그 사연들을생명처럼 꼬옥 쥐고숨 가쁘게 하루를 살아간다- 시 「사연」 부분시집 『물속의...
물을 돌리다 - 시목문학 6
$12.00
[물을 돌리다]는 시목문학회(대표 박장희 시인, 회장 최영화 시인)의 여섯 번째 시 앤솔러지로, 초대 시인 구광렬 시인과, 시목문학회 회원 박산하, 임성화, 최영화, 김도은, 박순례, 박장희, 윤유점, 김숲, 김뱅상, 이선락, 황지형, 박정민,...
물의 극장에서 - 걷는사람 시인선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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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서 유독 귀만이 문 닫을 줄 모르는 24시간 편의점”피부 밖으로 나아가는 ‘감정 이입’을 통해 야윈 비명들을 듣는 귀−누군가를 위로하고 잃어버린 감정을 회복하는 일 1991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물의 발톱 - 시작시인선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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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섭 시인의 시집 『물의 발톱』이 시작시인선 0500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04년 시 전문지 『심상』으로 등단하였고, 2006년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었으며, 2008년 『시와세계』 겨울 호에 문학평론으로 당선된 바 있다. 시집으로는 『K과장이...
뭉이둥이 : 전성재 네 번째 시집
$12.00
전성재 시인이 2018년 발표한 세 번째 시집 『내 이름을 불러줘』 이후 6년 만에 발표하는 네 번째 시집이다. “시는 내 인생이고 죽을 때까지 쓸 겁니다”라고 했던 시인은 시조 시인으로도 자리매김했다. 꾸준한...
미나리아재비 - 창비시선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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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가보니 집 앞 개울가미나리아재비 잎에 앉은 별이 반짝거렸다”무한히 연결되고 조응하는 생명의 흐름 속에서아픔과 슬픔을 그러안는 애틋하고 진실한 목소리 고향을 배경으로 한 농촌 서사를 구체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과 애잔한 서정으로 펼쳐온...
미래는 허밍을 한다 - 문학과지성 시인선 587
$12.71
“상상할 수 있다면 모두 가능한 이야기”뉴 노멀New Normal이 될 서머-핑크의 미래‘밤팔러’들이여, ‘허밍이’들의 행렬로 오라죽음에서 건너온 사랑의 얼굴 ‘폴짝’ 미래로 향하는 강혜빈 두번째 시집 출간미래와 시는 닮았다. 종결되지 않는 상태로서, 미완의...
미래슈퍼 옆 환상가게 - 민음의 시 323 (양장)
$12.00
강은교 신작 시집 『미래슈퍼 옆 환상가게』가 민음의 시로 출간되었다. 강은교의 시를 읽고 있노라면 생의 말년을 가리키는 말로 노년기 대신 ‘노을기’라는 말을 쓰고 싶어진다. 생의 노을이 지는 시간, “강물 위로 서서히...
미래의 손 - 봄날의 시집
$13.00
“나를 펼쳐주세요 나는 줄줄 흐르고 싶어요 강이 될래요 바다가 될래요 마그마가 될래요" 한계 없는 상상과 용기, 그리고 사랑으로 삶의 모든 순간을 열렬히 껴안는 시인의 전심전력『미래의 손』은 시인 차도하의 첫 시집이자...
미래의 하양 - 걷는사람 시인선 101
$12.00
걷는사람 시인선 101안현미 시집 『미래의 하양』 출간“낯설고 두려운 세계로 초대된 우리들내 불행은 내가 알아서 할 것”빛의 파장을 모두 반사한 색, ‘하양’의 세계 안에서 물음과 울음 뒤섞인 시가 파도친다
미시령 - 푸른사상 시선 176
$12.00
미시령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다김림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미시령』이 〈푸른사상 시선 176〉으로 출간되었다. 시대와 세대를 넘나들며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 시인은 세상을 등진 일가족과 가난 등 개인의 사연뿐만...
미인 - 시작시인선 486
$11.00
서화성 시인의 시집 『미인』이 시작시인선 0486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01년 『시와 사상』으로 등단하였으며, 시집으로는 『아버지를 닮았다』 『언제나 타인처럼』 『당신은 지니라고 부른다』 『사랑이 가끔 나를 애인이라고 부른다』 『내 슬픔을 어디에 두고 내렸을까』가...
미친 것들, 왜 이리 예뻐? - 문학시티 시선집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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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어떤 계절을 좋아하냐고 물으면나는 난감하다봄 여름 가을 겨울어느 계절을 꼽을 수 없기 때문이다이래서 좋고 저래서 좋다그림 그리는 일에 황금 같은 시간을 쓰고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시 읽고 시 쓴다고밤을 지새우며...
민달팽이 - 시와함께 시인선 27
$12.00
말라파르테 문학상, 만해문학상 수상작 우리 시대의 소설 『소년이 온다』 2014년 만해문학상, 2017년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수상하고 전세계 20여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세계를 사로잡은 우리 시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이 작품은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민들레의 영토
$8.61
언제 들어도 마음을 맑게 가라앉히는 특별한 힘이 있는 이해인 수녀의 시는 힘들고 지친 날, 세상이 어둡게만 보이는 날 잔잔한 위로를 건네며 메마른 마음을 촉촉이 적셔 준다. 이해인 수녀는 특유의 맑은...
민어의 노래 - 휴먼시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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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해산물과 시의 풍성한 잔치 김옥종의 시에는 유달리 남도 해산물이 많이 등장한다. 민어, 복섬, 낚지, 꼬막, 가오리, 준치, 홍어, 주꾸미, 갑오징어, 고등어… 남도 해산물의 잔치다.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
민통선 마을 양지리에서 - 북인시선
$11.00
철원의 역사와 문화, 철새 등을 시로 승화시킨 김백란의 세 번째 시집 2012년 『한국문인』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두 권의 시집을 펴냈고 2021년에는 철원의 상징인 철새들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직관적인 시적...
민화 - 파란시선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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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못 가 본 저 세계 참 환하다 [민화]는 성선경 시인의 열네 번째 신작 시집으로, 「민화」 연작 65편이 실려 있다.성선경 시인은 1960년 경상남도 창녕에서 태어났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