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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첫날처럼 - 문학동네 시인선 191
$12.00
“지금이 아니면 언제 또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사랑하게 될까”허리를 숙이는 일, 몸을 낮추는 일, 겸허해지는 일…시력(詩歷) 41년, 김용택 시인이 온 생을 다해 골몰해온 일에 대하여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안의...
모든 것이 시간 속에 사라져 (양장)
$16.00
멍돌 시인은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는 사람이다. 자신은 마치 아무런 고통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초연한 얼굴로 입을 다문 채 말이 끝날 때까지 경청한다. 깊이 공감하고 다독여준다. 그리고 그는 간직한다. 말 한...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창비시선 156)
$10.45
함민복 시인의 시는 유쾌하고 유니크하다. 또 인성을 담은 뛰어난 서정시다. 그의 시는 손등에 와닿는 햇살처럼 따사롭고 옷깃을 스치고 가는 바람처럼 쓸쓸하다. 그의 시의 미소 속에는 천진하게 웃고 있는 깨달음의 경계가...
모든 꽃은 예언이다 - 걷는사람 시인선 98
$12.00
“당신 지금 어디 있나요?오늘 밤까지 당신께 이 시를 배달해야 해요”우리 삶에 현현하는 슬픔의 궤적경험하지 못한 눈물을 서정으로 체험하게 하는 시 1992년 《작가세계》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함기석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모든 에필로그가 나를 본다 - 아침달 시집 29
$12.00
실종된 사랑을 찾아나서는탐정의 마음으로 구현우 시인의 『모든 에필로그가 나를 본다』가 29번째 아침달 시집으로 출간됐다. 첫 시집 『나의 9월은 너의 3월』을 출간한 지 3년만에 펴낸 두 번째 시집이다. 첫 시집에서 “사랑과...
모란타투 - 걷는사람 시문서화 1
$25.00
시인 김성장이 쓴 우리 시대의 글씨삶의 이야기로 수런거리는 울울한 ‘먹’의 숲 오랫동안 신영복 한글 민체를 연구하며 붓으로 시대정신을 표현해 온 김성장 시인이 첫 개인전(30년 만의 외출-모란타투)에 즈음하여 도록 『모란타투』를 출간했다....
모래는 뭐래 - 창비시선 489
$11.00
“눈물에 부력이 생기고 가슴에 부레가 차올라마침내 심해의 바닥을 치고 솟아오른다”별처럼 빛나는 시어로 비춘 삶의 내밀한 풍경순정한 시심으로 세상을 껴안는 반짝이는 시의 향연 시 창작과 평론 활동을 병행하며 독특한 상상력과 빼어난...
모래비가 내리는 모래 서점 - 문학동네 시인선 197
$12.00
“우리는 도시 전설 확산자들이야.”세계라는 책을 지그시 누르는 반구형 크리스털 문진그 안의 산뜻하고 가뿐한 평행 우주를 노니는 정답고 귀여운 친구들 2016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고, 이듬해 『책기둥』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이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상상력으로...
모래시계 - 글나무 시선 8 (양장)
$13.00
두 번째 시집 『모래시계』는 페미니스트적 분위기와 망설임 없는 언어의 솔직 대담성, 사회를 향한 해학적 유머가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관념적이지 않으면서 문학성을 동반한 구체적 이미지가 독자의 가슴에 오래 남을 수...
모롱지 설화 - 걷는사람 시인선 84
$12.00
걷는사람 시인선 84정동철 『모롱지 설화』 출간“야! 이늠아! 구랭이는 업이여 업을 잡아서 묵으먼 벌받는 거여”전라도 방언으로 생생하게 복원한 신화 같은 옛이야기에 깃든 해학과 미학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2006년 광주일보와 전남일보 신춘문예로...
모여서 다시 쓰는, 서울의 유서 : 김종철 시인 10주기 추모 시집
$13.00
“나 죽은 뒤 나로 살아갈 놈들”후배 시인들의 손으로 다시 쓴김종철이 못질한 성찰과 고백의 언어들 ‘못’을 시의 테마로 삼아 한국 서정시의 내질을 깊이 있게 천착해 온 김종철 시인의 추모 시집, 《모여서...
목련 바라밀 - 실천시선(실천문학의 시집)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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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20년 제26회 지용신인문학상을 수상했던 이선 시인이 《실천문학사》에서 두 번째 시집 「목련 바라밀」을 출간했다. 이 시집에는 4부에 각 부당 15편씩 삶의 본질을 천착하며 사회성...
목을 꺾어 슬픔을 죽이다 - 푸른사상 시선 175
$12.00
외롭고 서글픈 정념이 짙게 배어든 시편들 김이하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목을 꺾어 슬픔을 죽이다』가 〈푸른사상 시선 175〉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고독과 처연한 슬픔을 특유의 낙천적인 힘으로 견뎌내면서 우리 시대 민중들의...
몰래 환했다 - 파란시선 143
$12.00
이 길 어디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몰래 환했다]는 성명진 시인의 두 번째 신작 시집으로, 「우수 무렵」 「어쩌나 」 「단체 사진 속」 등 60편이 실려 있다.성명진 시인은 1990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1993년...
몸으로 부르는 연가 - K-포엣 시리즈 36
$10.00
“고로 어떤 장난은 취급에 주의를 요한다.”k포엣 시리즈 36권 김병호 시인의 『몸으로 부르는 연가』 김병호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몸으로 부르는 연가』가 K-포엣 시리즈 36권으로 출간되었다. 과학적 상상력과 시적 상상력이 충돌하는...
몸이 기억하고 있다 - 삶창시선 82
$10.00
얼마 전 어느 한 방송에 의해 ‘뒷것’이라는 말이 회자되었다. 너도나도 ‘뒷것’이 되어야겠다고 말을 해댔다. 하지만 ‘뒷것’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아무래도 그런 말을 들으려면 천성도 천성이지만 묵묵한 열정을 살지 않고는...
못 걷는 슬픔을 지날 때 - 산지니시인선 22
$14.00
● 존재와 생명을 노래하는 시인, 신진의 열한 번째 시집 출간 ● 스쳐 지나가는 것들로 점철된 세상을 통탄하며공생공락하는 공동체를 염원하다1974년 시문학의 추천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하여 등단 50년을 맞는 신진 시인이 5년...
몽상과 거울 - 아침달 시집 35
$12.00
꿈과 현실의 교차로에 서서 인간에게 찾아드는 감정과 관계의 현상을 밀도 높게 투시해온 양안다 시인의 새 시집 『몽상과 거울』이 아침달 시집 35번째로 출간되었다. 올해 초 시집 『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로 관계의...
무구함과 소보로
$12.00
무구한 상상력으로 범람하는 시어 현실을 무너뜨리는 다층적 꿈의 세계2015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임지은의 첫 시집 『무구함과 소보로』(문학과지성사, 2019)가 출간되었다. “이미지에 대한 변전(變轉)의 상상력이 과감”하고 “일상적 삶의 풍경들을 간결한 터치로 낯설게...
무명 시인의 밤 일기
$12.00
삶의 갈증을 시원스레 씻기는실개천 같은 시어詩語박일순 시인이 『꽃향기』, 『달의 미소』, 『동그라미 세상』에 이어 네 번째로 펴낸 시집이다. 시인은 이런저런 일상의 일들을 겪으며 느낀 서정을 평이한 시어로 풀어내고 있다. 네 번째...
무명초는 뿌리가 없다
$12.00
감천문화마을 관음정사 보우선사가 한시집(漢詩集) 『무명초는 뿌리가 없다』(작가마을)를 펴냈다. 보우 시인은 현대시와 한시, 소설까지 최근 들어 왕성한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펴낸 『무명초는 뿌리가 없다』는 시인의 두 번째 한시집이다. 무엇보다 보우...
무빙워크 - 아침달 시집 36
$12.00
하얗게 끓어오르는 물을 마시며침묵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 36번째 아침달 시집으로 신수형의 『무빙워크』가 출간됐다. 신수형은 이번 첫 시집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는 신인이다. 시인 안희연은 신수형의 첫 시집을 “완벽한 겨울 시집”이라고...
무한 앞에서 - 시작시인선 501
$11.00
박종국 시인의 시집 『무한 앞에서』가 시작시인선 0501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1997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는 『집으로 가는 길』 『하염없이 붉은 말』 『새하얀 거짓말』 『누가 흔들고 있을까』 『숨비소리』가 있다.해설을 쓴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박종국의...
무한한 밤 홀로 미러볼 켜네 - 문학동네 시인선 155
$10.00
“부러지더라도 희미해지지 말자는 약속을 해요”슬픔의 한가운데로 가라앉는 이들에게 건네는 끈질기고 다정한 안부, 『무한한 밤 홀로 미러볼 켜네』
무해한 복숭아 - 아침달 시집 30
$12.00
계절을 따라 한없이 이어지는아름답고 달콤하고 기묘한 세계 이은규 시인의 시집 『무해한 복숭아』가 30번째 아침달 시집으로 출간됐다. 200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된 이후 『다정한 호칭』, 『오래 속삭여도 좋을 이야기』 등의...
묵은지에 대한 묵상
$12.00
시인 연규민 이력은 독특하다. 청주에서 태어나 법학을 공부하고 법무사로 오래 일했다.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는 사회복지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자연 친화적 성품대로 숲해설가로도 활동했다. 〈백수문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고, 〈에세이문예〉를 통해 수필로도 등단했다. 지금은...
문서 없는 제목 - 봄날의 시집
$13.00
『문서 없는 제목』에서 시인은 시를 언어 차원을 넘어 문자로 ‘맥박’처럼 감각하게 합니다. 다시 쓰고 풀어 쓰고 설명하고 지시하고 여럿-다중성과 행위성을 감각하게 하며 접힘과 펼쳐짐이라는 시학을 넌지시 제시함으로써 시인은 텍스트를 제자리인...
문의 가는 길 - 시와정신시인선 44
$10.00
그동안 써온 시를 모아 한 권의 시집으로 엮었다.내 새로운 시작점이다.아주 작은 것들과깨지고 부러지기 쉬운 것들을 잘 볼 수 있는내게 혜안이 왔으면 좋겠다.평온하게 시들과 마주할 수 있기를……. ----- ‘시인의 말’엄태지의 시편들은...
문학 시간에 영화 보기 1 : 한국 영화로 만나는 시와 시인들
$15.00
“앗! 이렇게 많은 영화에 시가…”박일환 시인의 새 책 『문학 시간에 영화 보기 1』이 출간되었다. ‘한국 영화로 만나는 시와 시인들’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18편의 글에서 24편의 영화를 다루며, 그 영화들...
물끄러미 : 이원의 11월 - 시의적절 11
$15.00
난다의 시의적절, 그 열한번째 이야기!시인 이원이 매일매일 그러모은11월의, 11월에 의한, 11월을 위한단 한 권의 읽을거리 난다의 ‘시의적절’ 그 열한번째로 이원 시인의 『물끄러미』를 펴낸다. 인간 존재의 궁극적 지향이 어디에 있는가를 끝없이...
물똥방구
$12.80
삶에 단풍처럼 물드는 시꾸밈없이 곧장 마음으로 스며드는 시 보통의 우리네 삶과 사랑을 담은‘탄감자’ 송춘길 시인의 시어들을 만나다탄감자 송춘길 시인의 시들을 관통하는 일관된 주제는 ‘사랑’이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이 뀌는...
물마중 - 지혜사랑시인선 279
$10.00
유계자의 첫 시집 「오래오래오래」에서 “각각의 시어들로부터 퍼져나가는 정서적 울림의 동심원들이 서로 부딪치고 겹쳐지면서 시인만의 아련하고 쓸쓸한 내면의 시적 공간을 구축”하였고, 두 번째 시집인 「목도리를 풀지 않아도 저무는 저녁」은 그가 철저히...
물속의 물고기
$10.00
우리 모두는 가슴 깊은 곳에혼자만 오래도록 보고 싶은사연 하나씩을 묻어 두고 산다사연들은 이젠 색이 바래고설렘도 예전 같지 않지만모두는 하나같이 그 사연들을생명처럼 꼬옥 쥐고숨 가쁘게 하루를 살아간다- 시 「사연」 부분시집 『물속의...
물을 돌리다 - 시목문학 6
$12.00
[물을 돌리다]는 시목문학회(대표 박장희 시인, 회장 최영화 시인)의 여섯 번째 시 앤솔러지로, 초대 시인 구광렬 시인과, 시목문학회 회원 박산하, 임성화, 최영화, 김도은, 박순례, 박장희, 윤유점, 김숲, 김뱅상, 이선락, 황지형, 박정민,...
물의 극장에서 - 걷는사람 시인선 117
$12.00
“내 몸에서 유독 귀만이 문 닫을 줄 모르는 24시간 편의점”피부 밖으로 나아가는 ‘감정 이입’을 통해 야윈 비명들을 듣는 귀−누군가를 위로하고 잃어버린 감정을 회복하는 일 1991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물의 발톱 - 시작시인선 500
$11.00
심은섭 시인의 시집 『물의 발톱』이 시작시인선 0500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04년 시 전문지 『심상』으로 등단하였고, 2006년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었으며, 2008년 『시와세계』 겨울 호에 문학평론으로 당선된 바 있다. 시집으로는 『K과장이...
뭉이둥이 : 전성재 네 번째 시집
$12.00
전성재 시인이 2018년 발표한 세 번째 시집 『내 이름을 불러줘』 이후 6년 만에 발표하는 네 번째 시집이다. “시는 내 인생이고 죽을 때까지 쓸 겁니다”라고 했던 시인은 시조 시인으로도 자리매김했다. 꾸준한...
미나리아재비 - 창비시선 506
$10.00
“달려가보니 집 앞 개울가미나리아재비 잎에 앉은 별이 반짝거렸다”무한히 연결되고 조응하는 생명의 흐름 속에서아픔과 슬픔을 그러안는 애틋하고 진실한 목소리 고향을 배경으로 한 농촌 서사를 구체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과 애잔한 서정으로 펼쳐온...